친구

12월의 첫 날/ 테헤란로와 세븐스프링스 역삼점

유보배 2016. 12. 1. 17:53


12월의 첫 날.

점심을 먹으러 강남역으로 습니당.

신분당선 전철 타니 금방 오네요.

서울 테헤란로의 하늘인데요.

바람은 불고 쌀쌀하지만 참 파랗습니다.



ㅋㅋ 사랑하는 인애언니와 찰칵~~

오늘 우리는 강남에서 만났다능!!

강북아줌마와 죽전아줌마의 촌스런 인증샷입니당.


강남역 1번 출구에서 가까운 거리의

세븐스프링스 역삼점.


저번에 광화문점에서 사용하던 쿠폰이

아직 남아서 역삼점으로 와 보았는데

계단으로 한 칸 내려갑니당.



신선한 샐러드가 많은 세븐스프링스~~






초밥종류는 없는 대신 중화요리와 고기가 맛나네요


ㅎㅎ 좋아하면 서로 닮는다더니

접시에 닮아온 메뉴가 거의 같아요

부추, 버섯,새우, 누들, 단호박


음식이 신선해서 맛나요.


점심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꽉 차네요.

좋은 점은 시간이 길다는 것!!

오전 11:30~ 오후 2:30까지 런치 타임이에요


그래서 수다 떨면서 천천히 먹고요

달콤한 케익과 부드러운 카페라떼까지

느긋하게 먹을 수 있어요.


언니와는 무슨 말을 해도

왜 이렇게 잘 통하고 재미날까요?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하고 신나는 일이쥬~~~


마음은 12월의 강남거리를 걷고 싶었는데요

오후가 되니 바람이 너무 차요.

따뜻하게 입고 갔지만 몸이 아직 완전치 않아서 무리에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강남역상가를 서너번 돌고

언니와 빠이를 합니당.

다음을 기약하며 안뇽~~~~건강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