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고마운 남편과 인애언니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요루히루)

유보배 2017. 2. 2. 17:06


요즘 몸이 피곤한 보배를 위해서

추운 날씨에 멀리 우리 동네

보정동 카페거리까지 와 준 인애언니~~



ㅎㅎ사랑하는 인애언니

멋진 털모자가

러시아에서 온 사람 같습니당


그런데 바쁜 우리 여보야가

지방 출장을 가기 전에

점심을 사주고 싶다고 하영과 함께 왔어요.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하고~~~


깔끔한 언니가 좋아할 식당으로 갑니당.


요루히루~~

일본가정식 맛집인데요


실내도 깨끗하고 음식맛도 좋아요.


우리 하영이가 넘 예쁘게 자랐다고

계속 칭찬하는 언니는

하영에게 용돈까지 주고~~~ㅠㅠ


남편에게도 살가운 인사를 하는데요

우리 남편도 여기까지 찾아온 언니를

진심으로 반갑게 맞아줍니다


음식은 이 식당에서 추천하는 히루정식으로~~~


드디어 음식이 나왔어요.

오밀 조밀 넘 앙증맞고 화려하죠?


우리 하영이는 가츠동(돈까스덮밥)~~12000원.


우리는 히루정식~~일본식 한상차림인데요

점심특선정식으로 (23000원)

밥과 장국, 튀김, 조림, 구이 등 신선하고 맛나요


바쁜데 일부러 와서 점심을 사 준

우리 남편의 마음이 고맙고

음식도 맛나다며 그릇을 싹 비운 언니~~


ㅎㅎ 인애언니가 많이 좋아하니까

함께 점심을 먹는

우리 가족의 마음도 행복한대요


오늘 함께 하지 못한 언니 남편 차권사님을 위해

우리 남편이 선물하는 겨울 파카에요

이 옷 입고 따뜻하게 지내시기를 기도합니당.


이제 바쁜 남편과 하영은 먼저 가고

우리는 겨울 햇볕이 쏟아지는

보정동 카페거리를 행복한 마음으로 함께 걷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