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에게는 아무 때라도 전화를 하고 싶으면 그냥 편하게 할 수 있고 아주 반갑게 받아주는 다정한 언니들이 있습니다 서로가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전화로 안부를 전하면서 수시로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하영이도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떠나고 남편도 외출로 집을 비운 어제 ㅎㅎ챙겨주어야 할 사람들이 없으니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그래서 목요일에 오기로 했던 애숙 언니를 하루 앞당겨 집으로 초대하면서 그냥 소박하게 집밥을 해드리려고 했는데요 언니가 더운데 고생스러워서 안된다며 절대 안 됨을 외치시네요 그래서 급하게 현민 맘에게 맛집을 물어보니 (늘 고마운 예쁜 천사 현민 맘) 영통 시골집을 추천해 주었는데요 다행히 영통역에서 5분 거리로 가깝네요 동수원 세무서 앞쪽으로 있더라고요 맛집이라고 알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