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 31

힘들면 쉬어 가세요....이종목 목사/오천가정사랑학교

힘들면 쉬어 가세요. 우리 살아가는 길 위에서 즐겁고 기쁜 일을 만나게 되면 가슴 뿌듯한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길을 가다가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에게서 늘 새로움의 생동감을 얻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날마다 즐거움을 만날 수 없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다 생동감 넘치는 행복일 수는 없습니다. 순탄한 길이 어디 있던가 가다 보면 때론 힘든 고갯마루에 앉아 눈물을 흘릴 때도 있는 법입니다. 까닭 모를 서러움에 목이 메는 것은 육신이 지쳐 있어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힘들 땐 쉬어 가세요. 쉼터에 앉아 눈물을 훔쳐내고 나면 나의 닫힌 마음은 크게 열리고 생각지도 않았던 새로운 길이 보입니다. 인생은 쉼입니다. 가끔은 지금 그 자리에 앉아 쉬며 온 길들 돌아 볼 일입니다. 발아래 까마득한 저 길..

아둘람 굴에서 드리는 기도(시편 142: 1-7).....이종목 목사

https://youtu.be/zc9oQdQYUpc 우리 목사님께서 기도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하시며 "아둘람 굴에서 드리는 기도"라는 다윗의 기도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요 억울하고 힘들었던 시기를 지나면서 하나님만을 찾고 의지하며 미리 감사하고 미리 찬송하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요 여러분, 기억합시다!! 한 가정에서 한 사람이 살면 가정이 삽니다 그 한 사람이 내가 되기 원합니다 보배의 마음에 강하게 부딪친 말씀이에요 요즘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는 분들이 힘과 위로와 소망을 얻기를 기도하며 전해드립니다 다윗이 마음이 몹시 상해서 소리 내어 부르짖습니다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는데 까닭 없이 어려움을 당하니 얼마나 원통하겠어요 저를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제가 도망갈 길도 없습니다 어떡하면 좋습니까..

가을.... 죽전 맘들과의 만남/ 익어가는 가을

보정동에 오는 날이면 죽전 맘들이 보고 싶어 집니다 그래서 만나기로 했는데요 친정언니들이 한국에 다니러 온 노현 맘은 오지를 못하지만 우리 셋이 만나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전망이 멋지다는 엘리펀트 빌리지에 왔는데 맛집으로 점점 유명해져서인지 이른 시간임에도 주차장이 만차라서 그냥 패스~~ 전에 우리가 한 번 왔던 식당인데요 ㅎㅎ 건강을 생각해서 파스타 대신 곤드레 밥을 먹으러 왔어요 여기도 맛집이라서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다양한 식당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 신갈 광장이라고 하네요 북어구이 2인분과 곤드레 정식 그냥 부담 없이 먹기에 좋은 것 같아요 북어구이~~~ 달달하지만 맛있어요 기분 좋은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러 나인 블록으로 갑니다 신갈 광장 끝쪽으로 있는데요 와우~~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

학교이야기 2022.10.21

재이가 주는 선물 / 행복한 손주 육아

어느새 울긋불긋 낙엽이 드는 10월 중순의 가을 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니 아름답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재이를 픽업하러 갔는데요 재이를 데리러 간 보배를 보고 피아노 선생님이 기분 좋은 말씀을 하시네요? "ㅎㅎ재이가 할머니를 너무 좋아하나 봐요 오늘 할머니가 집에서 자고 간다고 계속 자랑하더라고요" 오구 오구 기특한 것 재이도 할미가 많이 보고 싶었구나 나도 우리 재이가 그리웠는뎅~~~ 열흘 만에 둘이 만나니 기분이 좋아서 하하호호 웃으며 즐겁게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어머나~~~ 갑자기 돈을 내밉니다 재이야 ~~ 이게 뭐야? 할머니 가져~~~ 재이가 돈을 꺼낸 지갑을 보니 천 원짜리만 가득합니다 ㅎㅎ자기 딴에는 큰 지폐로만 준 것이에요 좋아하는 할머니에게 돈을 주고픈 재이 보배의 마음이 엄청 행복하네요 손주의 ..

보배 2022.10.21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욥기 11장 7-17)...이종목 목사

https://youtu.be/mbWppUic2Bo 여러분~~ 이제 지금 욥기서 11장까지 왔는데요 한번 돌아봤으면 좋겠어요. 1장과 2장에서는 사탄이 시험을 하잖아요. 하나님이 울타리를 쫙 쳐줬기 때문에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는 거라고 당장 한번 쳐보라고... 그러면 하나님의 이름을 배반할 거라고 그런데 욥은 그런 고난과 시련 가운데에서도 아주 순수한 신앙을 지켜나갔죠. 3장에서는 자신의 상황을 보면서 독백을 합니다 이제 4, 5장에서 엘리바스라는 친구가 등장해서 욥에 대해서 권면을 하고 6, 7장에서 욥이 엘리바스의 말을 받아서 응답을 하고 8장에서는 빌닷이라는 친구가 욥에게 권면을 하고 9, 10장에서는 욥이 빌닷의 말에 또 반응을 하고요 오늘은 소발이 또 욥에게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 친구들의 얘기가..

새벽기도 2022.10.19

내 영혼이 사는 것이 곤비하니(욥기 10장 1-8).....이종목 목사

이 시간 깨워주시고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전능과 영광의 하나님을 찬양하오니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게 하옵소서 https://youtu.be/K2v3k8tqOaA 고난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과정 속에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이루어 가시는 그 과정 속에 있는 거예요. 기다리세요. 기다리세요. 기쁨으로 견디기를 기다리세요.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거예요.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인생의 소망을 전했습니다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 아멘!!! 슬픔과 탄식이 사라질 때가 반드시 옵니다 주변 사람들을 보세요. 슬픔과 탄식이 없는 사람이 있는가 보세요. 다 있어요 그런데 주님이 눈물을 닦아주실 때가 와요. 모든 슬픔과 탄식을 사라지게 할 때가 반드시 올 것이니 여러분과 저는 이 땅에서..

새벽기도 2022.10.18

검버섯 레이저 치료....신뢰가 가는 은철 원장/ 아름다운 피부과(영통)

원삼면 사암리 집에서 꽃과 잔디를 관리하다가 생긴 것인지 햇살 아래 산책을 즐기다가 생긴 것인지 보배의 얼굴에는 언제부터인가 잡티가 생겼는데요 부위가 넓어지면서 색도 짙어지더라고요 요즘 체중도 점점 늘어가서 은근 신경이 쓰이는데 ㅎㅎ 얼굴까지 꺼뭇 거리니 스트레스를 받습니당 선선해지면 피부과에 가려고 했는데 팔에 화상을 입는 바람에 치료를 받을 시기가 늦어졌지만요 그런 덕분에 실력 있고 마음이 편한 원장님을 만나게 되었으니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죠? 영통 홈플러스 건너편 건물 3층에 있는 아름다운 피부과 ㅎㅎ피부과에 알맞은 예쁜 이름 같아요 리뷰를 보고 평이 좋아서 찾아갔는데요 소문이 좋아서인지 손님들이 많아서 기본 30~40 분 이상 기다리는 것 같아요 지난번 화상 치료 시에 만난 은철 원장님 마음이 ..

건강 2022.10.14

나의 허물 된 것을 깨닫게 하라(욥기 6장)......이종목 목사/오천특새

https://youtu.be/dNcvsQRMYs4 욥이 4장, 5장에서 앨리바스가 한 말에 대해서 자신의 괴로움이 너무 크다는 것을 6, 7장에서 응답하는 것이 오늘 본문입니다 혹 내가 낙심해서 하나님 경외하기를 계속하지 못한다 해도 너희들이 내 친구라면 나를 붙들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야? 내가 잘나가고 좋을 때는 내게 다가왔다가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는 나를 떠나가는 친구들이 아니냐?라고 말합니다 이 시점에서 한번 예수님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설교를 하셨는데 정작 고통당하는 사람, 병든 사람 이런 사람들에게는 설교를 안 하시고 그냥 고쳐주셨습니다. 아~~ 내가 말을 해야 될 때가 있고 안 해야 될 때가 있구나 입술의 언어가 있고 몸의 언어가 있구나 죄악으로 고통받는 인류..

새벽기도 2022.10.14

죽기를 바라도 오지 아니하니(욥기 3장)...이종목 목사/오천특새

오늘은 대표기도를 하신 박정자 권사님의 간절한 기도에 은혜를 받아서 말씀을 듣기전 부터 마음이 뭉클해지더라고요 박 권사님이 몸은 조금 불편하셔도 "믿음 하나는 최고"라는 우리 목사님의 격려도 제 마음을 따뜻하게 했어요 아버지~ 이 재단이 차고 넘치게 도와주세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오천재단이 살아서 역사하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교회가 차고 넘쳐야 이 나라가 살 수가 있사오니 교회마다 차고 넘치게 하옵소서 오천교회 40일 새벽기도를 통해서 다 은혜받고 정말로 하나님을 잘 믿고 믿음 생활 잘해서 아버지 앞에 갈 때 칭찬 받는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우리 목사님이 오늘도 말씀 전할 떼 그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게 하시고 이 재단이 말씀이 차고 넘치게 하나님 도와주소서 우리는 아버지 앞에 다 맡겼습니다 우리는 모릅..

새벽기도 2022.10.13

원삼은 제 2의 고향/ 그리운 호수마을

지난 추석에 팔에 입은 화상으로 찾아뵙기로 한 날짜보다 훨씬 늦게 원삼면 박여사님댁에 갔는데요 보고픈 어르신들이 계신 우리 호수마을 오늘 다 뵙지는 못하니 그리운 마음에 집이라도 찰칵찰칵 담아봅니다 보고픈 최 권사님은 아쉽게도 외출을 하셨고요 ㅎㅎ앞 댁 집사님은 두 분 다 계시는 것 같고요 우리 집은 보고 또 보아도 반갑고~~~~ 옆집 태경 언니도 안 계신 것 같아요 이곳은 그리운 두 분이 정답게 사시는 따뜻하고 편안한 박 여사님 댁 보배가 온다고 아까부터 기다리고 계실 거예요 ㅎㅎ 반짝반짝 시스루 옷을 입으신 박 여사님 보배가 형님이라고 부르는 왕언니죠 우리는 그동안 못 나눈 이야기보따리를 신나게 풀다가~~~ 호수 샤브 칼국수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요 식당에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지난번에는 담백한 맛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