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자의 삶(로마서 12장 1절).....박상태 장로/ 평신도 기도주간(오천감리교회)
이번 주는 '평신도 기도주간'이어서
새벽마다 장로님들이 말씀을 전해주시는데요
말씀에 은혜를 받아서 전해드립니다
평신도 주간을 맞아서
장로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어제는 전도라는 제목으로
안인수 장로님을
통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전도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만 하는
하나님의 지상 명령이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저도 그 말씀을 듣고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말씀을 너무 잘 전해주셔서
저는 이 자리에서 부담감을 가지고
서게 되었지만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 예배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려 합니다.
예배는 단지 교회에서 찬양하고 기도하고
그런 시간만을 뜻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과 삶을 드리는
가장 귀한 표현입니다
우리가 매주 드리는 예배 또는
삶 속에서 드리는 예배는
과연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말합니다
예배는 단순히 주일에 교회에 와서
찬양하고 말씀을 듣는 시간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예배는 우리의 존재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입니다.
즉 예배는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또 일터에서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으로 살아갈 때
매일 예배자가 되는 것임을
꼭 기억하시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이 진정한 예배자의 삶은
하나님을 높이는 사람들이고
또한 그런 삶의 모습은 베풀고 나눔에서 옵니다
교회 차량을 운행할 때 보면 권사님들께서
봉지 봉지 넣어서 서로 농사지은 것을
나누는 모습을 참 자주 봅니다.
그분들이야말로 참 예배자의 삶을
사시는 분들이 아닐까요?
예수님께서는 성경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배가 외적인 모양이나
장소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교회 안에서만이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정직한 삶,
사랑의 섬김, 하나님을 의식한 말과 행동이
곧 예배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번에 예배라는 주제로
설교 말씀을 준비하면서
저도 제 자신을 다시금 뒤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과연 그동안 내 말과 행동들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진정한 예배가 될 수 있을까? 하면서
평신도는
예배자로 세상에 파송된 사람임을
깨닫게도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오천 가족 여러분~
우리는 단지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배자로 이 세상에 파송된 사람임을
반드시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즘 이 시대는 예배를 무겁게
여기지 않습니다.
아주 가볍게 여깁니다.
주일 예배는 선택 사항이 되었고
온라인 예배는 편안한 대안이 되었지만
예배의 거룩함과 중심성은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사람은 예배를 보러 간다고 합니다.
예배는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평신도 주관은 바로 우리가 다시 한번
예배의 중심성을 깨닫고
실천하시는 계기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특별히 주일예배는 우리 신앙의 중심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그 시간이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예배는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들은 말씀을 순종하는 삶으로 이어져야겠습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심지어 저희들이 운전할 때도
우리의 말과 행동이 예배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오천교회 성도 여러분
목회자뿐만이 아니라
평신도인 우리들도 예배자입니다.
하나님은 주일 하루만이 아니라
우리의 매일의 삶을 예배로 받기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이 예배가 그리고 평신도 주관이
우리의 예배를 다시 회복하고
우리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높이는
진정한 결단의 시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드리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이 진정한 예배자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저희들 너무나도 연약하오니
저희들에게
힘과 능력을 덧입혀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만남의 복을 주시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서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귀중한 날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오천의 모든 운전하는
가족들 운전대를 천군 천사로 붙잡아주시고
지켜주시사 안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예배를 최우선으로 삼자
삶에서 말씀을 실천하자
어디서든지 하나님을 높이자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오늘 박상태 장로님을 통해 들려주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평신도로서 주님이 부르신 사명자임을 기쁘게 깨닫고
그 뜻을 충성되어 감당하는 보배가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