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사랑하는 여동생 부부가 다녀갔어요/ 돼지갈비와 라미르 카페

유보배 2025. 6. 25. 19:26

여동생 부부가 오기로 한 날이 디기오자

남편은 미리 잔디를 밀어주고요

ㅎㅎ 보배는 매일 꽃밭의 풀을 뽑고 극성을 떱니다

 

ㅎㅎ이렇게 깔끔해야 만족스러워요

몸에 좋은 토마토 주스도 만들어 놓고요

 도착 전부터 나가서 기다립니다

 

제가 우리 제부를 많이 좋아하거든요

자기 사업도 잘하면서도

무척 자상하고 가정적이고 애처가니까요

 

이렇게 쉬는 날이면

내 동생하고 여기저기 다니는 것을 좋아하니

ㅎㅎ처형인 보배의 눈에 예쁠 수밖에요

 

 

비 오니까 어서 들어가자고 하는데

트렁크에서 뭔가 잔뜩 꺼냅니다

아고~~  많이도 들고 오네요

 

ㅎㅎ보배가 아꺄두었던 첫 열매

방토를 따서 한 개씩~~~

 

때마침 남편도 집으로 들어왔어요

점심을 함께 먹으려고요

 

오~~ 보배가 좋아하는 맛난 생선과 보리굴비

 

머리통보다 더 큰 수박,

ㅋㅋㅋ냉동이 아닌 생 블루베리

건강에 좋은 홍삼원까지 많이도 챙겨 왔습니다

 

좋아하는 동생부부를 오랜만에 만나니

반가움에 기분이 업이 되어서

 더 이상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해서 패스 ~~~

 

우리 동네 최고 맛집이에요

 

손님들이 워낙 많은 맛집이라

조금 일찍 왔어요

 

금방 해서 무친 밑반찬들이

정말 맛나거든요

우리 제부와 동생도 맛나다고 하니 좋아요

 

고기 잘 굽는 우리 남편 덕분애

이야기하며 맛나게 먹었는데

ㅋㅋ 여기서도 기분이 좋아서 사진을 깜빡했다능

 

아름다운 사암저수지가 보이는

카페 라미르로 갑니다

ㅎㅎ 우리 제부가 물 뷰를 좋아한다고 해서요

 

보배가 주문을 하고 가져오는 사이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고

저수지를 바라보는 세 사람이 예뻐서 찰칵~~~

 

우리 남편은 멀리 용인까지 와 준

동생부부가 고맙고요

또 동생부부도 반겨주는 우리가 편하겠지요.

 

어릴 때 늘 가깝게 살아서인지

내 동생은 사촌이라도

친동생처럼 가깝고 편하고 친밀해요

 

제부와 만난 지도 어느새 30년이 넘어가니

새삼 모든 게 다 고맙고요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랄 뿐이죠

 

내 동생도 하나님을 잘 믿고 섬기니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고요

 ㅎㅎ 바쁜 우리 제부만 교회에 나가면 감사감사죠

 

담백한 소금빵을 잘 먹는 우리 제부

ㅎㅎ빵순이 보배 마음에

더 좋고 친밀하게 느껴지네요

 

평소에도 집을 좋아하는 제부가 이제

우리 집으로 가자고 하니

ㅎㅎ그런 점도 비슷해서 더 마음에 들어요

 

우리 집에서 최고의 뷰는 

거실창으로 보이는 초록초록한 나무들!!

바라볼 때마다 행복하지요

 

퇴근 시간 밀리기 전에 동생부부가 돌아가는데요

ㅎㅎ 헤어지는 것이 섭섭한 우리 남편이

다음에는 자고 가라고 하네요

 

미리 만들어 놓았던 보리수청과

상추를 싸줍니다

 

 아버지 하나님~~

오늘 사랑하는 동생부부가

우리 집에 왔다 가서 마음이 참 기쁩니다

 

동생 부부와 두 조카딸이

하나님 안에서 하는 일도 잘되고요

늘 건강하기를 기도합니다

 

앞으로도 서로 더욱 사랑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