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되어도 바쁜 고등학생의 일과 / 학원 수업과 봉사활동(토기장이작은도서관)
우리 늦둥이 하영이가 여름 방학을 해서
이제 조금 편할까? 기대했지만
오히려 주말까지도 더 바쁜 것 같아요...ㅠㅠ
오전 10시에 학원 수업이 있으니
분당까지 데려다줘야죠?
수업이 끝나는 오후에는 도서관 봉사가 있어요.
ㅎㅎ그래도 즐겁게 가니 감사하지요.
옛날에 우리들은 다 버스를 타고 스스로 다녔지만
지금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가는 대중교통도 그리 만만치가 않습니당.
그러니 직장을 다니지 않는 전업주부라도
고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는
아무것도 부탁을 하지 말라는 말도 있다고 하네요
ㅎㅎ그만큼 픽업하러 다니라 바쁘다는 말이죠
에궁~~ 어디 그뿐인가요?
방학이 되면 봉사활동에 체험활동 등 뭐가 많습니다요.
아이의 내신 등급에 봉사활동에
각종 체험 학습까지
왜 혼자서 못하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경기도는 서울처럼 거리가 가깝지가 않아요
그러니까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가고 오다 길에서 아까운 시간을 다 허비해 버린답니다.
기흥에 있는 토기장이 작은도서관~~~
방학이 되면 더욱 치열하기에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간신히 잡은 봉사예요.
2시간 동안 도서 정리와 전산화 작업을 돕는데
부모가 같이 들어와도 된다는데
불편하실까 봐 우리 하영이만 들여보냅니당.
서점이 있나 주변을 기웃거리다 미용실 발견
ㅋㅋ 머리를 염색합니다
그럼 1시간 이상은 지나가니까요
끝날 때쯤 들어가 보았어요.
토기장이작은도서관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하는 것 같아요
ㅎㅎ우리 하영이가 컴퓨터 앞에서
작업을 하고 있네요.
책을 깨끗이 손질하고 분류하는데 1시간
컴퓨터로 전산화 작업하는데 1시간
ㅎㅎ 두 학생이 교대로 하고 점검받는 거예요
이곳에 계신 관장님 부부가
확실하게 일정표를 짜서
카톡으로 연락해주시고 관리해주시니 감사해요
집으로 돌아온 저녁~~~
ㅎㅎ피곤한 몸에 영양을 줄 영덕대게예요.
너무 탱탱하고 맛나서 힘이 솟네욤
맛난 게살 발라주느라 더 이상 사진은 없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