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6000원의 행복... 마당에 팬지꽃을 심었어요( 원삼면 진주농원)
유보배
2020. 4. 26. 22:00
보배가 사는 사암리에서 가까운 좌항리에
진주 농원이란 곳이 있는데요
작고 귀여운 팬지꽃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작고 귀여운 팬지꽃 20개가 6000원~~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화원에서는 두 세배 정도의 가격??
그런데도 많이 사지는 않고
한 판만 샀습니당
꽃 심을 장소가 이것만 심어도 충분하거든요
원래는 야생 팬지꽃이 피어 있었는데
다시 돌아온 사암리 집에는
그 삼색제비꽃이 다 어디로 가고 없으니 속상해요.
그래도 환하고 앙증맞은 팬지꽃을 보니
금세 마음이 행복합니당
어머나 ~~ 요 녀석이 어디에서 왔을까요?
귀여운 아기 청개구리!!
ㅎㅎ도망도 안 가고 카메라에 찍혀주네요
오늘은 제비도 날아오고
귀여운 청개구리도 나타나니 기분이 좋아요
보배가 열심히 꽃을 심는 사이
아직 팔이 온전치 않으신
박 여사님이 단풍나무를 다듬어주시네요.
ㅎㅎ단풍나무 잎이 너무 정신이 없으니
단정하게 잘라주고 싶으신 마음
늘 가족같이 챙겨주시니 감사해요
그런데 반가운 숙금 집사님도 왔는데요
산책길에 지나가다가 들렸답니다
ㅎㅎ 오늘 이야기의 주제는 건강과 당뇨!!
다시마에 사과식초를 부어서 우려낸 뒤
물과 함께 희석해서 먹으면
피곤하지도 않고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네요
야생화 준다고 내일 오후에 집에 오라며
인사를 하고 가는 집사님~~
야호~~ 할렐루야~~~~ 신나요!!!
더 많이 심으면 예쁜데요
땅을 많이 파면 나무 뿌리를 다치기 때문에
ㅎㅎ 요렇게만 심고 만족해야 해요
울긋불긋 화려한 영산홍이 가득한 마당에
보라색과 노란색의
팬지꽃이 보이니 더 예쁘고 사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