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558

마음이 힘든 18세 생일 전야제/ 하영아 힘내렴!!

8월 1일은 우리 하영이 생일입니다 기억하기 좋을 것 같아서 그 날짜에 맞추어서 출산을 했는데요 막상 생일을 맞게 될 때는 휴가철이어서 온전하게 생일 축하를 해주기가 쉽지 않죠 더욱이 올해는 코로나로 방학이 늦춰지면서 전날이 기말고사를 보는 날인데 기대했던 수학을 못 보면서 기분이 완전 다운~~~ 사랑하는 늦둥이 생일 축하를 해주려고 재이를 데리고 보정동으로 왔는데 기도하는 보배의 마음도 안타깝기만 합니다 중학교 때 전교 상위권을 달리던 성적이 고등학교에 올라온 후 중요한 등급이 국어를 제외한 과목에서 생각대로 안 나오고 있으니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그 마음이 얼마나 상하고 낙심이 되겠나요 정말 요즘 학생들 학업 때문에 고생이 너무 많아요...ㅠㅠ 그런 속상한 이모야의 마음을 알 길이 없는 어린 조카는 힘..

하영 2020.08.02

고소하고 담백한 민물장어 맛집/ 삼창수산 원곡점

계속해서 내리던 장맛비가 그치고 반가운 해님이 나타난 주말 영미 언니가 점심을 사 준다고 안성에 가잡니다. 언니(박 여사님)와 형부를 대접해 드리려고 맛난 장어집에 간다는데 에고~~ 보배까지 챙겨주시니 감사해요 ㅎㅎ우리 박 여사님이 쭉 뻗은 대로를 좋아하셔서 죽양대로 - 중부대로 - 남북대로를 이용 만세로 칠곡리 원곡 방면으로 우회전을 해서 1.1Km 이동하면 삼창 수산 원곡점이 나오는데요 민물장어 직판장이랍니다. ㅎㅎ 면역기능 항진에 최고라는 장어~~ 오늘 몸보신 하겠습니당. 바로 앞에 칠곡저수지가 있어서 분위기도 좋습니다 오후 2시인데도 손님들이 많아요. 먼저 우리가 먹을 장어를 고르는 영미 언니~~ 와우~~ 두툼하고 커다란 장어 세 마리를 고릅니다 이렇게 손님이 고른 장어를 초벌구이 해서 식탁으로 ..

맛집 2020.07.25

사랑하는 정아 부부와 함께.../ 성경필사

오늘은 보배가 많이 사랑하는 동생 정아 부부가 오는 날 아침부터 기분이 좋은데요 ㅎㅎ 우리 남편이 더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보배가 정아를 좋아하는 것처럼 남편도 준석 씨를 만나고 싶어 하거든요 남편들이 먼저 만나 당구장으로 떠난 뒤 기다리던 정아가 왔는데요 오랜만에 오는 길이 달라져서 고생했어요...ㅠㅠ 시원한 수박과 맛난 포도 보배가 좋아하는 과일들이에요 감사히 잘 먹을게~~ 고마웡. 우리는 반가운 인사를 하고 어젯밤에 썼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시편 필사 챌린지"에 동참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다른 2명의 지인들도 직장일로 바쁜 가운데 기쁨과 감사로 즉각 순종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는데요 정아도 보배의 카톡을 받자마자 이렇게 멋지게 동참하니 참으로 감사하고 ..

친구 2020.07.18

국산 마늘의 효능과 보관/ 아빠의 사랑

박 여사님께서 농사지으신 마늘을 100개를 주셨는데요 마늘을 좋아하는 보배는 너무 감사하네요 와우~~ 크지는 않아도 완전 6쪽 마늘이고요 아리거나 맵지도 않고 맛나요 마늘이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데요 마늘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황산화 식품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로 인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지요 질병을 줄이는 항암식품 마늘은 건강도 지켜주지만 음식에 넣었을 때 맛도 살려주는데요 보배의 요리에는 마늘이 아낌없이 팍팍 쓰지만 마늘 껍질을 까기는 쉽지 않아요 ㅎㅎ그래서 꼭 남편에게 도움을 구하지요 힘세고 착한 남편은 마눌의 부탁을 잘 들어줍니당 더욱이 큰딸에게도 가져갈거니까 더 잘해줘야죠? 그런데 바닥에 앉아서 오랫동안 일을 하면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파요...ㅠㅠ 식탁..

가족 2020.06.22

우리 마당에는 개구리들이 살아요/ 원삼면 사암리

새벽에 일어나면 기도를 하고 성경말씀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린 후 마당으로 나가는데요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마당은 힐링과 감사를 선물하지요. 그런데 우리 마당에는 함께 사는 아이들이 있어요. 귀여운 아기 청개구리도 살고요 또 한 녀석~ 아주 귀한 녀석이지요 숨은 그림 찾기입니다 ㅎㅎ 어디에 있나 찾아보세요. 이제는 선명하게 보이시죠? 우리나라 토종개구리인데요 우리 집 마당에서 계속해서 살아요 그래서 잔디를 깎을 때 조심해야 해요 잘못하다간~~~~ 흐억~~~ 얘는 서늘하고 축축한 곳을 좋아하는데요 잡초를 뽑을 때마다 어디선가 나타나서 보배를 놀라게 해요 그리곤 도망도 안 가고 그대로 있지요 아마 내가 자기를 안 해치는 것을 아는 것 같아요 신기하게 제 말도 알아듣는 것 같고요 오늘 아침에도 이렇게 말했..

동물, 새, 곤충 2020.06.22

울부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보배의 큐티(시편 22편)

2020년 6월 21일 주일 울부짖을 때에 들으셨도다(시편 22) 보배의 큐티 묵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편 22편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에 비유하는데요 낭송되는 말씀을 듣고 또 듣고, 읽어도 봅니다 너무나 힘들고 괴로운 상황에서 잠도 못 자고 하나님께 신음하며 매달리는데 아무런 응답도 없이 잠잠하신 주님 비참하고 아프고 절망적인 시간 속에 사람들의 비웃음과 조롱을 받지만 그럼에도 주님 밖에는 의지할 데가 없어서 여호와여 멀리하지 마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마음속으로 간절히 울부짖습니다 사람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이 되면 소리를 내어 기도할 힘이 없습니다 그저 신음하는 한숨으로 주님께 매달리지요 몸은 점점 야위어가고 마음은 천 길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는 것 같아도 주님..

보배의 큐티 2020.06.21

중간고사 보는 딸들을 응원합니다/보정동 카페거리에서....

딸들이 중간고사를 보는 기간인데 우리 맘들이 만나기로 합니다 ㅎㅎ 그만큼 마음을 비웠다고나 할까요? 늘 우리가 만날 장소를 정하고 운전까지 하는 고마운 재원 맘 복잡한 거리에서 후진하느라 애를 먹었는데요 코로나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계속되지만 오랜만에 카페거리에 오니 좋습니다 착한 노현 맘이 이모님 병간호하느라 빠져서 조금 서운하지만 다음에 만날 것을 기대하며 이야기보따리 풉니다 오늘 맘들의 이야기 1순위는 딸들의 중간고사~ 2학년이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고등학교에 와서도 장학금을 놓치지 않고 등급을 잘 받은 재원과 달리 모두 성적이 안 나와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는데요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것이 있는 만큼 등급이 잘 나오기를 바라면서도 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딸내미들을 응원하고 싶어요 서로가 서로를 이..

학교이야기 2020.06.13

전원 생활이 감사해요 /원삼면 사암리

다시 사암리로 돌아오니 저번에 남편이 비료를 주어서 그런지 잔디가 제법 많이 퍼졌는데요 ㅎㅎ 비료를 너무 많이 뿌린 부분은 잔디색이 약간 노랗게 변했지만 그래도 풍성해진 것 같아서 좋아요. 그런데 보정동에 간 며칠 사이에 잡초들이 얼마나 쏙쏙쏙 올라오고 퍼졌는지 오자마자 호미 자루부터 붙잡습니당....ㅠㅠ 그래도 조금은 더 풍성해진 꽃밭이 보배에게 기쁨을 주네요 ㅎㅎ정원에 나오면 힘은 들어도 힐링이 돼요 농작물들도 제법 잘 자라고요 상추는 몇 번을 뜯어먹었는데요 정말 부드럽고 맛나요 마당의 보리수 열매도 익어가고요 ㅎㅎ 우리 집 보리수 짱 맛나요~~ ㅎㅎ 꽃밭만 보면 행복한 보배 저녁에는 마을을 산책 나가는데요 개구리들 우는 소리도 정겹고요 하늘을 물들인 빨간 노을이 참 예뻐요 아름다운 하루를 선물하시는..

꽃과 나무 2020.06.07

지존하신 이의 인자함으로 ...보배의 큐티(시편 21편)

2020년 6월 7일 주일 지존하신 이의 인자함으로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편 21) 보배의 큐티 묵상입니다. 시편 21편은 20편과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적들은 병거와 말을 의지하지만 이스라엘은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 자랑하며 나갔습니다 하나님을 믿은 이스라엘 군사들은 전쟁의 주도권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굳게 믿고 우리가 너희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이 승리를 주실 것을 믿고 기도했는데 할렐루야~~ 정말 자기들이 기도한대로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양하는 것입니다 아멘~~ 그렇습니다 선하신 우리 하나님은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주시고 기도하는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보배도 몇 달동안 침..

보배의 큐티 2020.06.07

동생을 생각하는 언니 마음/ 알레르망 여름 침구

보정동 아이들 집에 가니 하영 방 침대가 깔끔한 여름 이불로 바뀌었어요 우리 큰딸이 동생을 위해 구입했답니다. 에고~~ 엄마가 두 집을 왔다 갔다 하느라 정신이 없다 보니 신세계 경기점(알레르망)에서 시원한 인견 소재로 바꾸어 주었네요 원단이 인견이라서 통풍도 잘 되고요 땀 흡수력이 좋으니 몸에 달라붙지도 않고요 부드럽고 시원하고 가벼워서 참 좋네요 ​ 동생을 데리고 함께 사는 것도 고마운데 엄마처럼 세세한 것까지 챙겨주니 새삼 우리 큰딸이 힘이 되고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 방에서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주려고 작은 소파와 탁자도 사 주고 가끔씩 가구 위치도 바꾸어 주는 우리 큰딸...ㅠㅠ 작은 선풍기 하나도 모양에 신경을 쓰며 늦둥이 동생이 불편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는 큰딸이 많이 많이 고마워요.

가족 2020.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