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종일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지만 오후에 남편과 그냥 동네 산책을 나갔어요 언제 비가 다시 올지 몰라서 아파트 단지를 돌다가 비가 멈추는 것 같아서 생태공원으로 갔습니다 ㅎㅎ사이좋은 오리부부 생태공원을 나오니 반대편 아파트 사이로 무슨 산책로가 보이네요? 횡단보도를 건너서 오니 음이온 황토길이라고 써 있네요 ㅎㅎ 처음에는 무슨 길인 줄도 모르고 황톳길을 밟아보자고 길을 따라서 무작정 걸어갔는데요 아파트 사이로 난 숲 속 길이 조용하고 한적해서 참 좋더라고요 아...... 이곳이 서천 둘레길이었네요? ㅎㅎ 새로운 둘레길을 만나 기뻐요 이 안을 걷는 것은 40분이라는 말인가 봐요 암튼 길을 따라서 가 봅니당 약간 언덕길을 지나니 육교가 나오네요 이쪽 길이 경희대 방향이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