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하루 종일 바쁜데요 보리수 열매 따기가 끝나자 박 여사님이 댁으로 오라고 하시네요? 들깨 심고 남은 모종들을 다 갈아엎어야 하니 들깨 순이 아깝다고 따러 오랍니다 ㅎㅎ피곤해서 쉬고 싶었지만 안 갈 수가 없지요? 박 여사님은 이 들깨 순이 몸에 좋다고 하시면서 비슷하게 생긴 것은 풀이니 잘 골라서 들깨로만 따라고 하시네요? 참 희한한 것이 잔디밭에는 잔디와 비슷하게 생긴 애들이 나오는데 왜 잡초도 진짜랑 비슷한 애들이 나올까요? 들깻잎은 끝이 뾰족하면서 향이 있고요 가짜는 잎이 둥글고 향이 없어요 이야기 나누며 따다 보니 금세 한 가득 ㅎㅎ보배 이런 알바라면 얼마든지 하겠습니다 ㅎㅎ 깻잎 좋아하는 우리 큰딸을 위하여 텃밭에 심어봅니다 20포기 정도 심었으니 충분하지요 그다음은 따온 깻잎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