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경희 권사님 부부와 함께
은혜로운 주일 예배를 마치고
추어탕 먹고 카페에도 가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는데요
ㅎㅎ남편들은 식사를 마치고
운동을 하러 가고요
우리는 둘이서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장소는 갤러리가 있는 비스트로카페
애견동반 카페 릴 869인데
ㅎㅎ이름의 뜻은 물어보지를 못했네요
주차장은 아주 널찍하고요
먼저 365 북스를 들어가 볼게요
따라오시면서 구경하세요
유치원생 자녀들을 둔 부모님들은
함께 오면 좋을 것 같네요
이제 카페로 들아가 보는데요
용인 여성 작가회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는데
작은 사이즈의 작품이지만 감상해 보세요
이렇게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한 것이지요
그림을 그리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에요
와우~~ 그런데 오늘은 김요희 작가님이 계시네요?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요
ㅎㅎ동네 주민이니 통성명도 했습니다
물 번짐이 너무 좋아서
수채화를 그린다는 김 작가님은 솔직하시고
친절하시고 아름다우셨어요
그런데 파는 메뉴가 무척 다양해요
커피와 음료뿐만 아니라 전통차에
식사도 양식에 피자와 파스타, 필라프까지~~~
젤라토도 직접 만드시고
작가님이 장칼국수를 좋아해서 칼국수도 판다니
ㅎㅎ다음에 와서 먹어보고 싶네요
소금빵이랑 호두 단 팔빵이 맛나다는데
오늘은 배가 불러서 못 먹고
ㅎㅎ 다음에 먹어보는 걸로~~~
와웅~~ 어떡해요?
지난번에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여주니
작가님이 아포가토를 서비스로 주셨어요...ㅠㅠ
아름답고 친절하고 상냥하신데
마음까지도 풍성하시네요
멋진 작가님 만나러 가끔씩 오고 싶습니다
연휴에 다 소진이 되어서 작가님이 만드셨다는
젤라토도 무겁지 않고 담백한 맛이에요
그래서 하나 더 추가 주문합니당.
ㅎㅎ우리 경희 권사가 아이스크림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치매 어머니를 최선을 다해 모시는 찐 효녀예요
마음씨도 착하고요
평안, 평온, 평화라는 상태를 가장 좋아해서
늘 남을 먼저 배려하는 사람이지요
그래서 배우는 게 많아요
실내도 넓고 쾌적해서
한참 동안 이야기를 듣고 나누며 행복했어요
힐링의 하루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애견동반카페여서
동물들을 데리고 올 수가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따로 공간이 있더라고요
졸리라는 이름의 마스코트 순둥이 리트리버
경희 권사는 귀여운 개를 좋아하고요
ㅎㅎ보배는 새침한 냥이를 무척 좋아하죠
사람을 잘 따르면서도 너무
귀찮게 하지 않는
이런 도도함이 좋아요
ㅎㅎ이 고양이를 보고 있자니
귀여운 우리 몽이가 보고 싶네요
동물들과 친밀하게 교감할 수 있으니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ㅎㅎ 우리 재이도 오면 신나 하고 좋아할 것 같아요
우리 집에 와서 정원 구경하다가
다시 찬여 권사에게로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집으로 돌아갔어요
오늘 예배드리는 거룩한 주일인데
사랑하는 동생들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해 주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