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을 기억하라/재이가 왔어요

유보배 2024. 6. 25. 07:16

 

지난주에 원삼으로 이사를 오면서

더 이상 재이를 데리러 가기가 힘들어졌는데요

오늘 보배의 마음이 기쁜 것은 

 

교회학교 선생님에게 전화를 받은 우리 큰딸이 

재이를 오천교회에 보내기 위해 데려다주겠다고 하니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ㅎㅎ손자만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는 할배

 

ㅎㅎ사암리 집. 자기 방에 다시 온 것을

온몸으로 기뻐하는 재이

 

집 앞 용담골에서 저녁을 맛나게

냠냠냠 먹고~~~

ㅎㅎ비가 내리는 날 걸어가는

모습이 예뻐서 찰칵 

 

여유로운 저녁 시간을 보내고

텐트 놀이에 빠진 재이는

ㅎㅎ침대를 거부하고 텐트 속에서 잠을 자고

은혜로운 주일을 맞아 교회에 갔어요

 

교회사랑헌금을 하는 우리 재이

오천교회를 많이 사랑해요

 

https://youtu.be/dAG4 phbRiHQ

오늘은 특별히 성광회(중고등부 학생)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니 든든하고 좋았는데요

저도 정확히 몰랐던 6,25에 대한 말씀을 전해드릴게요

 

우리가 한국전쟁  74주년을 기념하는 주일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바친 군인들, 민간인들, 

그리고 유엔군 친구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는 그때 살지도 않았는데,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이런 생각을 하기 전에

여러분~~ 6,25가 어떻게 생겼습니까?

 

 6.25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까?
 우리 영토애서 더 이상 전쟁은 없어야 되겠다

그리고 그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하는 거예요.


1945년에 일제로부터 해방된 이후에 1948년

 북한에는 사회주의 조선인민민주주의 공화국이 

남한에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형성되는데

 

 1949년이 되면 미군이 철수를 하니까
북한에 있는 김일성이 딱 생각했을 때에는 기회다.
남침을 할 수 있는 기회다.

그래서 소련으로 가서 스탈린에게 승인을 받아서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납침을 해온 겁니다.
제가 그 당시의 군사력을 한번 비교를 해봤어요. 

 

북한이 6.25 때 우리를 쳐들어올 때

 탱크가 242대였어요.
그런데 대한민국은 하나도 없었어요

 

북한이 전투기가 197대였어요.
그런데 대한민국은 하나도 없었어요. 

민간 항공기만 있었어요

 

북한은 야포가 728문이었는데

남한은 91문뿐이었어요.
그러니까 남한은 전쟁을 준비하지 않았다는 거죠.


북한이 남침을 한 것인데

3일 만에 서울이 함락당합니다.
그리고 한 달 만에 낙동강까지 밀려가요. 

 

그래서 낙동강이 최후의 전선이 되는

 그런 상황까지 가게 됩니다.
 3년간의 전쟁을 하고 수많은 동족이 죽게 되는 거죠.


6.25 전쟁에서 

세 가지만 기억해 보려고 하는데 

북한군이 낙동강까지 밀고 내려왔어요.

 그러면 우리나라 영토의 90%를

이 사람들에게 내준 거예요.


 큰일 났어, 소멸될 위기가 있어,

어떡하면 좋습니까?

이럴 때 유엔군이 들어와요.

 

유엔이라는 본부에서 군을 통합해 가지고

 사령부를 꾸리고 

그리고 행동으로 옮기기는 처음이에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있는데

거기서 회의가 통과돼야 돼요.
근데 소련이 거부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하지 못함으로 

 16개 국가와 의료지원국 5개국이 합쳐서

 21개국이 들어오게 됐어요.


여러분 이걸 우리는

신앙적으로 해석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였다.

 

한 달 만에 낙동강같이 밀려갔으니까 

 전세를 회복하려면

 중간 허리 부분에서 수도를 회복할 수밖에 없는데

 

그게 인천상륙작전이에요

그 당시 군사 전문가들은 인천 상륙작전은 

미친 짓이라고 그랬어요


 조수 간만의 차가 막 10m씩 되고

수로가 좁아서

사단이 들어올 수가 없어서 안 된다는 거예요.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5천 분의 1이에요.

. 여러분, 1%의 확률만 있어도 나가겠어요?
잘 안 나가려고 할 걸 

 

그런데 리더들에게 감동을 주시고

협력하게 하시고

작전을 성공하게 하셔서

 

전세가 반전된 것도

나는 신앙적으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서쪽의 인천상륙 작전이 성공하려면 

북한 사람들의 생각을 교란시켜야 되니까.
 동쪽에서도 상륙 작전이 있었죠.

 

그때에 학생들이 많이 희생이었습니다. 

동쪽에서 장사상륙작전을 하는데

 772명이 참여를 했는데 평균 나이가 17살이야.

 

여기서 17살 이상 손 들어봐. 

다 전쟁 갈 사람들. 

그런데 죽으러 가는 거야. 살러가는 게 아니고

지원도 없어서 배 타고 상륙해야 돼. 

교란시켜야 돼.
그런데 폭풍이 몰아닥치면서 

 

배가 막 좌초 위기에 들어가니까 

다 물로 뛰어들어가 가지고

 필사적으로 육지로 헤엄쳐 가야 되죠.


또 북한군하고 싸우고

 그런 가운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어요.


오직 나라가 있어야 국민이 있다고 하는 

그 마음 하나 가지고

 목숨을 바친 우리 선배들을 기억합시다.


인천 상륙작전 배후에는 

장사 상륙 작전에서 죽어간 

학생들이 있었다는 거,

 

총 쏘는 법만 배우고

투입됐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는 70%가 산악지대에서

지게 부대에 탄약과 식량을 옮기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었어요.


 미 8군의 한국 노무단이 지게부대입니다.
지게에다가 50kg에 해당되는

 탄약과 식량을 싣고 산으로 올라가는 거예요.


올라간 다음에는 내려올 때는 

부상자를 등에 짊어지고 

사상자를 등에 짊어지고 내려오는 것이었어요.


이 사람들도 2천 명이 전사하고 

2400명이 실종되고 

4천여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미 8군 사령관 벤플리트는 말하기를

 만일 민간인 지게부대가 없었다면

 10만 명 이상의 미군이 다시 들어왔어야 된다.


그렇게 얘기를 할 정도로 

이 지게 부대에 땀과 눈물과 피가 

우리나라를 살리는 데 공로를 세운 거예요

 

여러분~ 영토의 90%를 잃고 소멸 위기에 있던 

우리나라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군인들과 민간인들이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것이고

유엔의 친구들이 우리를 위해서 희생을 해준 거예요.


그렇다면 우리는 이 나라를 어떻게 지켜야 합니까?

남한이 산업화를 하고 민주화를 하는 과정 속에 

북한은 3대 독재가 이루어지고 군선진화라고 하는 명분 속에

 미사일과 힘을 자기들의 힘의 원천으로 삼고 있잖아요.


북한의 김정일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만나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합의를 하고 

심지어는 전쟁이 일어나면 

즉시 군사원조를 한다는 조약을 맺었잖아요.


한반도에 새로운 냉전이 흐르고 있는데 

여러분과 제가 기도해야 될 줄로 믿어요.

 

바깥에 사람들은 난리가 났어요. 

이 우리나라가 어떻게 되는 줄 알아 

기도해야 돼.


그러나 여러분, 기억합시다.

 전쟁의 승패는 사람에게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오늘날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자라나는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우리 오천교회가 정말로 자랑스럽습니다

 

이사하느라 고생했다고 큰딸 부부가 왔습니다

와웅~~ 보배가 좋아하는 빵이에요

이제 가족들과 함께 전원일기로 출발!!

 

보배가 좋아하는 초록공간이 펼쳐지는데요

맛난 음식도 먹고 대화도 나누는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이 기대됩니다

 

하나님 감사해요

 

전쟁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마음껏 신앙생활하며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