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

구원으로 가는 길(요한복음 3:16~21)/우리집 속회

유보배 2015. 3. 21. 06:40

 

오늘은 사랑하는 원삼속의 식구들을 만나는 속회날~~

아침부터 마음이 설레고 기다려지네요.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좋습니다

오후 2시가 조금 넘자 이두진집사님,유화자권사님이 오시고 조금 후에 속장님과 미정, 혜숙,찬여집사님이 왔습니다 

먼 곳까지 단숨에 달려오니 모두들 반갑고 고마워요.

날씨가 더워서 모두들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정다운 인사를 나눈 뒤 예배를 드립니다.

 

찬양으로 우리의 마음을 여는데요. 핸폰을 통하여 반주까지 나오니 더 생동감 있고 좋습니다.

사랑의 마음을 가득담은 박찬여집사님의 은혜로운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더욱 단결되고 새롭게 하네요.

 

구원으로 가는 길(요한복음 3:16-21)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사순절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되새겨 보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이 크시기 때문에 죄인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되새겨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크신 사랑으로 죄를 없애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사랑으로 용서하시는 것입니다.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은 그의 아들 독생자를 보내신 것입니다.

 

요한복음은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의미를 네 가지로 설명합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인과 왕으로 영접하는 것이 구원입니다.(1:12)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 구원입니다.(3:5)

하나님의 진리로 사는 삶이 구원입니다.(3:21)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아가는 것이 구원입니다.(17:3)

이러한 구원은 예수님을 통한 새로운 생명에 참여하는 일입니다. 이것을 가리켜 영생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구원으로 가는 길을 살펴봅시다.

 

첫째, 구원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시작됩니다.(16~17)

본문에서 하나님이 독생자를 보내 주신 까닭은 세상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16) 여기서 세상은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일컫는 말이지만 구체적으로는 이 땅의 모든 사람을 가리킵니다.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독생자를 보내심으로써 구체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도 넓은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인간이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리 헌신하고 희생하더라도 약점과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에는 민족과 종교, 남녀의 차별이 없으며 죄를 얼마나 지었는지에 대해서도 한계를 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독생자를 보내 주셨다는 것은 구원의 하나님이 자기를 철저하게 희생하시는 사랑에 근거한 것입니다.(요일 4:10) 구원은 이처럼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시작됩니다.

 

둘째, 구원은 믿음으로 받습니다.(18~19)

앞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어진 본문에서는 빛을 영접하지 않은 자체가 이미 심판 받은 것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19) 이것은 서로 반대되는 뜻의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시작된 구원의 의미를 자세히 설명한 것입니다. 구원은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건입니다.(1:12) 빛이 비치면 어둠은 물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어둠을 더 사랑한다는 것은 빛을 멀리하고 어둠을 따른다는 증거가 됩니다. 본문은 이런 자들이 이미 심판받았다고 하였습니다.(18) 참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지만 이 빛을 거부하면 그것으로 정죄 받는 것입니다. 이렇듯 구원과 심판은 다가올 일이 아닌 현재적 사건으로, 지금 내가 믿느냐 거부하느냐로 결정됩니다.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라고 한 것처럼 지금 결단하고 믿으면 구원받습니다.(고후 6:2)

 

셋째, 구원받은 자는 빛 가운데서 삽니다.(20~21)

본문은 진리를 따르는 삶이 곧 빛이신 예수님에게 나아가는 길이라고 말합니다.(21) 그런데 믿지 않는 자들은 오히려 빛을 더욱 미워합니다. 그들의 악이 실체까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20) 진리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 빛을 두려워하고 도망가는 모습은 인류의 조상에게서도 나타났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은 직후 자신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발견하고는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숨었습니다.(3:8) 이처럼 빛과 어둠은 함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고후 6:14) 바울은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었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말하면서 구원받은 자들을 빛의 자녀들이라고 불렀습니다.(5:8) 이렇듯 빛의 자녀는 어둠의 일을 버리고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구원받은 자는 빛의 자녀답게 진리를 행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시작됩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을 위해 독생자를 보내 주신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절정을 보여 주신 사건입니다. 우리는 이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받습니다. 이제 구원받은 자는 빛 가운데서 살아야 합니다.(20~21)

구원받은 자가 빛의 자녀답게 살면 영생의 기쁨을 맛보게 되며, 그것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 됩니다.

속장님의 말씀을 들은 우리들은 일주일 동안의 감사를 나누는데요.

우리 속장님이 여러가지로 축복을 받은 것이 제일 기쁘시다는 이두진집사님은 역시 우리들의 오라버니입니다.

몸이 아프신 유화자권사님은 하나님의 은혜로 기쁘게 살려고 노력하니 항상 보호하시고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리신대요.

언제나 감사하면서 젊게 사시는 두 분이 우리 원삼속에 계시니 항상 포근하고 든든하고 따뜻합니다~~~

 

박찬여집사님은 아들이 회개하고 신앙이 회복이 되어 교회를 열심히 섬기니 그것이 제일 감사하구요.

사랑하는 남편이 아들까지 열심히 신앙생활하니 마음에 거룩한 부담(?)을 느끼는 것도 또한 감사하답니다..ㅎㅎ

머짆아 모든 가족의 은혜로운 복음화가 이루어질 줄 믿습니당!!

 

요즘 예수님의 훈련생을 공부하는 장혜숙집사님은 어디를 가도 얼굴이 밝아졌다는 소리를 들어 감사하대요.

할렐루야~~그리고 운동을 하던 둘째아들이 4월부터 호주에 가서 공부를 하게 되니 너무 감사하대요

모든 것을 하나님이 이렇게 예비해주셨는데 그동안 바로 서지 못한 것을 회개하며 이제는 주님이 인도하시는대로 따라가겠답니다

 

새가족 정미정성도님은 가르치는 대학의 학생들이 미정교수님의 수업을 좋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니 감사하구요

함께 지내는 사람이 언제나 기뻐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이 감사하다고 합니다

나보다 상대가 행복할 때 감사를 느끼니 주님을 닮은 진정한 사랑의 모습이네요...ㅎㅎ

 

보배는 속원들이 우리집에 온 것이 감사하구요. 그동안 감기로 고생했는데 나아서 매일 산책을 하는 것이 감사해요

나이를 먹어갈수록 건강이 참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지만 내 몸 관리를 잘 하는 것도 성도의 본분이지요.

 

제니퍼속장님은 김경희심방속장님이 어서 빨리 나아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이 기도제목이구요

교회를 섬기는 것도 감사하고 회사를 다니는 것도 감사하고 남편도 감사하고 속원들도 감사하고...모든 것이 다 감사하답니다

정말 1인 다역을 하는 우리 속장님의 순종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속원들도 많이 배우는대요.

속장님이 이렇게 무한 감사와 긍정의 아이콘이니 우리들도 모두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 겠지요

 

맛난 피자가 식기 전에 먹으면서 즐거운 속회나눔은 계속됩니다

 

 

4월 1일 원삼속 주관으로 드리는 수요예배 때 부를 특송도 연습합니다

우리 찬여집사님이 가르쳐주는 대로 모두들 열심히 불러요~~~

 

1.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왜 고초 당했나 이 벌레 같은 나 위해 그 보혈 흘렸네  

2. 주 십자가 못박힘은 속죄함 아닌가 그 긍휼함과 큰 은혜 말할 수 없도다

3. 늘 울어도 그 큰 은혜 다 갚을수 없네 나 주님께 몸 바쳐서 주의 일 힘쓰리

후렴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렇게 함께 모여 에배를 드리고 삶의 교제를 나누는 우리 원삼속을 사랑합니다

우리 김경희심방속장님도 빨리 나아서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도드려요

다음에 만날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고 주님 안에서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