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방학이 되어도 바쁜 고등학생의 일과 / 학원 수업과 봉사활동(토기장이작은도서관)

유보배 2019. 7. 20. 22:58


우리 늦둥이 하영이가 여름 방학을 해서

이제 조금 편할까? 기대했지만

 오히려 주말까지도 더 바쁜 것 같아요...ㅠㅠ


오전 10시에 학원 수업이 있으니

분당까지 데려다줘야죠?

수업이 끝나는 오후에는 도서관 봉사가 있어요.


ㅎㅎ그래도 즐겁게 가니 감사하지요.


옛날에 우리들은 다 버스를 타고 스스로 다녔지만

지금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가는 대중교통도 그리 만만치가 않습니당.


그러니 직장을 다니지 않는 전업주부라도

고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는

아무것도 부탁을 하지 말라는 말도 있다고 하네요


ㅎㅎ그만큼 픽업하러 다니라 바쁘다는 말이죠

에궁~~ 어디 그뿐인가요?

방학이 되면 봉사활동에 체험활동 등 뭐가 많습니다요.


아이의 내신 등급에 봉사활동에

각종 체험 학습까지

왜 혼자서 못하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경기도는 서울처럼 거리가 가깝지가 않아요

그러니까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가고 오다 길에서 아까운 시간을 다 허비해 버린답니다.


기흥에 있는 토기장이 작은도서관~~~

방학이 되면 더욱 치열하기에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간신히 잡은 봉사예요.



2시간 동안 도서 정리와 전산화 작업을 돕는데

부모가 같이 들어와도 된다는데

불편하실까 우리 하영이만 들여보냅니당.


서점이 있나 주변을 기웃거리다 미용실 발견

ㅋㅋ 머리를 염색합니다

그럼 1시간 이상은 지나가니까요


끝날 때쯤 들어가 보았어요.


토기장이작은도서관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하는 것 같아요



ㅎㅎ우리 하영이가 컴퓨터 앞에서 

작업을 하고 있네요.



책을 깨끗이 손질하고 분류하는데 1시간

컴퓨터로 전산화 작업하는데 1시간

 ㅎㅎ 두 학생이 교대로 하고 점검받는 거예요


이곳에 계신 관장님 부부가

확실하게 일정표를 짜서

카톡으로 연락해주시고 관리해주시니 감사해요


집으로 돌아온 저녁~~~


ㅎㅎ피곤한 몸에 영양을 줄 영덕대게예요.

너무 탱탱하고 맛나서 힘이 솟네욤

맛난 게살 발라주느라 더 이상 사진은 없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