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 기도팀

사랑의 교회 카페 (조스테이블)에서 ..../ 세 부부가 만나다

유보배 2024. 5. 20. 11:05

ㅎㅎ보배는 토요일 오후에는

주일날 교회에 가는데 몸이 피곤할까 봐 

약속을 잘하지 않는데요

오늘은 특별한 만남이어서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남편과 함께 갑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거든요

 

지난 4월에 모친상을 당한 안 집사님이

저녁식사에 초대를 했는데

 센스 넘치는 장소로 우리를 오라고 했어요

 

저기 서초동 사랑의 교회가 보이죠?

ㅎㅎ거기 1층 카페로 가고 있어요

 

와~~ 가까이서 보니 더욱 웅장한데요

십자가 시계탑이 참 멋집니다

 

약속장소는 사랑의 교회에 1층에 있는

조스테이블이라는 카페인데요

사랑의 교회를 다니는 사촌 여동생에게

위치를 미리 알아놓았답니다

남쪽 드림센터로 들어가면 바로 나온대요

 

조스테이블은 캐나다의 교포 사업가부부가

자폐증과 장애를 앓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

 조셉을 기리기 위해 시작한 커피 전문점으로

.

2013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1호점을 시작했고,

곧이어 한국 극동방송에 2호점을,

그리고  3호점을 사랑의 교회에 냈다고 들었는데요

 

아들 조셉이 모든 능력을 주시는 십자가(t) 안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able)”는 의미를 담아

‘Joe's Table’이라 지었다고 하네요

 

ㅎㅎ미리 와서 기다리는 정아부부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요

잠시 후에 덕선 부부까지 오니 더욱 좋습니다

 

ㅎㅎ이제는 모두 60대가 넘은 나이인지라

디카페인으로 마시면서 웃었어요

언제 이렇게 나이들을 먹었냐면서요

 

우리가 만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30년이 되었으니

정말 세월이 너무도 빠른 것 같아요

 

그냥 교대 앞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여자들의 마음을 잘 챙기는

멋진 안 집사님( 정아 남편) 덕분에

 

이런 은혜스러운 장소에서 만나 커피를 마시니

더 기쁘고 즐겁고 행복합니다

남자들이 그동안의 안부를 나누는 사이~~

 

바로 뒤에 있는 서점으로 들어가 봅니다

 

ㅎㅎ 들어온 김에 월간지 코너에서 

 

우리 재이를 위한 예수님이 좋아요

하영이를 위한 생명의 삶

큐티 교재를 사고 예쁜 말씀 장식품들을 봅니다

 

ㅎㅎ덕선 부부와 정아 부부를 향한

보배의 마음이에요

 

하나님 아버지~~

이제 식당으로 가서 맛난 저녁을 먹으며

사랑의 교제를 나눌 텐데요

 

믿음과 소망과 사랑 안에서

알콩달콩 재미있고 즐거우면서도

은혜로운 시간 되게 하시고

 

내일 각자의 교회에서 주일성수하는데

영육이 피곤하지 않도록

 적당한 시간에 헤어지게 해 주세요

 

사랑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