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큐티(생명의 삶)/ 처음 사랑을 기억하고 고난을 이기는 교회(요한계시록 2:1~11)

유보배 2014. 10. 24. 06:03

 

할렐루야~주님 안에서 다시 평안을 묻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읽으며 내 자신을 돌아볼 때 성령께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놀라운 축복이 임하기를 바랍니다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에베소시는 밧모섬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이며 휴양도시이고 아주 큰 대도시로 사도요한도 예수님의 어머니를 에베소시에서

모시고 살면서 말씀을 전했던 곳이 에베소 교회입니다.

하지만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이방여신의 우상이 심했던 지역으로 신앙적으로 순탄하지는 않았고

로마제국의 통치가 손을 뻐치는 곳이였기에 에베소 교인들은 핍박과 고난 가운데도 진실하게 살려고 노력해야 했습니다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열심히 신앙생활하며 거짓말하는 사도들을 내칠만큼 말씀에도 정통하고 정확했습니다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잘 참고 견디는 모범적인 성도들이였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그런 모범적인 에베소 교인들을 향해 회개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긴다는 무서운 책망을 하십니다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서로 사랑을 해서 결혼한 남 ,녀는 연애시절의 감정을 잃고 배우자에 대한 책임과 의무만 남았습니다

첫사랑을 상실하고 메마른 사랑만 남았으니 얼마나 삭막합니까?

많이 수고하고 인내해도 주님을 향한 첫사랑의 감동을 잃어버리면 소용이 없습니다.

 

교회에서 가장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계시나요?

한 번도 예배를 빠져 본 적도 없고 십일조와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그대로 100% 지켜 행하고 계십니까?

하지만 만족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내면세계를 들여다 보십시오

첫사랑~~회복하셔야 합니다.

 

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서머나 교회는 에베소에서 북쪽으로 35km 떨어진 지역으로 휴양도시며 무역항구입니다

2000년 전에도 20만명이 모여 살았던 대도시며 지금도 터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라고 일컬어집니다

그때에 공중목욕탕과 경마장, 극장, 환락시설이 가득한 즐길수 있는 모든 문화가 가득한 곳이 서머나였습니다

돈이 몰리고 쾌락이 몰리니 세상 사람들에게는 살기 좋은 도시였지만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살기 힘든 곳이였습니다.

 

화려한 거리와 환락의 풍조속에서 절제와 고난을 가르치는 예수님의 복음은 서머나 사람들에게 들어갈리 없었지만 말씀대로

살려는 그리스도인들이 늘어가면서 시민들의 유흥생활에 찬물을 껴앉자 세계적인 포도주도 잘 안 팔리고 결국은 시 자체에 생존의 위협이 되어 서머나 총독은 기독교인들을 말살하려고 경기장에 잡아 넣어 군중들이 보는 가운데서 처형해 버렸다고 합니다

 

그때의 장면이 눈 앞에 넌지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서머나는 헬라어로 1차 의미는 모략이지만 부차적으로는 고난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환락과 아름다움과 부와 풍요가 가득한 서머나 한복판에 그리스도인들은 자유롭지 못한 채 핍박과 궁핍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그런 그들에게 주님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 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분명히 가난한데 주님은 나를 보고 "너는 실상은 부요한 자" 라고 하십니다

대답하기 곤란하지만 주께서 부자라고 하시면 부자인 것으로 믿으십시오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계시록 3장 17절의 라오디게아 교회 교인들은 스스로 부자라고 하지만 주님께서는 헐벗었다고 말씀하십니다

비싼 명품으로 몸을 가리워도 주님이 보시기는 헐벗었다고 생각하시는 것이지요

하나님 나라에 모든 축복과 재물을 쌓아 놓은 진짜 부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믿음의 부자,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부자가 될 때 하나님께서 그 앞길을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부요하신 주님이 계시니 세상의 판단과 눈길에 겁먹지 말고 주님의 인정하심에 마음을 쓰는 성숙한 신앙인이 됩시다

 

♥생명을 주신 주님과의 첫사랑을 기억하고 회개하여 믿음의 부요한 자가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