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232

우리는 13년차 친구 / 썬프란시스코마켓, 365일 명화달력

우리 하영이가 원삼면에 있는 좌항초에 입학하면서 사귀게 된 현민 모녀와 어느새 만 13년의 세월이 흘렀는데요 서로가 바쁘다 보니 자주는 못 만나도 일 년에 한두 번은 꼭 만나는데 ㅎㅎ모녀들끼리의 이런 만남도 흔치는 않지요? ㅎㅎ이렇게 새해인사를 나누며 약속장소를 정하고 어제 드디어 우리 4명이 만났습니다 하영이와 손잡고 약속장소로 가는데 ㅎㅎ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저 함께 하는 시간이 고맙고 감사하니까요. 약속 장소는 울 히영이가 자주 가는 썬프란시스코마켓 ㅎㅎ파스타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이에요 아고~~ 예약을 안하고 왔더니 웨이팅이 있네요? 금요일 점심이라 그런가 봅니다 저기 건너편에서 걸어오는 현민 모녀 엄마와 딸이 다정하게 걸어오니 ㅎㅎ 마치 친구 사이처럼 보인다는~~~~ 근..

학교이야기 2024.01.20

한 해의 끝자락에서 감사를!!! / 죽전 맘들과의 만남(레니엡. 헤밍웨이)

예쁜 딸내미들이 중학교 때부터 만나 8년 동안 계속 만남을 이어온 죽전 맘들과 감사한 시간을 보내는 날~ 정자동으로 갔습니다 2023년도의 마지막 모임이기도 하니 감회도 새롭지만요 ㅎㅎ 오늘은 특별히 기적처럼 놀랍고 기쁘고 감사한 일이 생긴 수민 맘이 함께 기도하고 마음을 써준 맘들에게 쏘는 날이에요 수민 맘이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때 붙잡은 이사야 41절 10절 엄마의 기도는 절대로 땅에 떨어지지 않지요 미국 가정식으로 유명하다는 레니엡~~ 멕시칸과 베트남 메뉴도 있어 다양하더라고요 ㅎㅎ오늘은 서울에 사는 노현맘도 와서 4명 완전체로 모두 모이니 보배의 마음이 더욱 기쁘고 행복했어요 샐러드를 비롯한 메뉴들이 나옵니다 음식들이 다 맛있는데요 마지막으로 먹은 타코도 신선하고 맛나네요 수민 맘 덕분에 잘 먹..

학교이야기 2023.12.30

반짝 번개팅도 하나님의 은혜/ 보정동 뱅스키친에서.....

지난주 보정동 재이네 집에서 재이를 돌보아주고 개학날 아침 학교에 등교하는 것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보정역에 앉아서 전철을 기다리는데 ㅎㅎ 카톡이 들어와 있네요 3일 동안 집을 떠나 있었으니 일찍 가서 하영에게 맛난 점심을 차려주고 싶었지만 이미 전철역 안이라고 하는데도 만나고 싶다는 맘들의 말에 마음이 약해진 보배 다시 아파트 근처로 걸어갑니다 ㅋㅋㅋ 누가 나이 든 언니를 이렇게 찾아주겠나요?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커피를 마시고~~ 맛난 샐러드 가게가 있다고 헤서 가는데요 어머~~ 가게 한 칸을 지나면 바로 나오네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보배도 이곳 음식맛이 어떨까 궁금했어요 아고~~ 오늘 음식값은 수민맘이 ~~~ 고맙게 잘 먹을게요 ㅎㅎ 하나님~~ 만 배로 축복해 주세요!! 컨트리 페퍼미..

학교이야기 2023.09.01

좌항초 맘들과 ~~~/ 용인 애플하우스에서.....

천사 같은 좌항초 현민 맘의 반가운 카톡 지난번부터 만나려 했는데 오늘 서로 시간이 맞아서 만나기로 했어요 늘 왕언니 대접을 해주는 현민 맘인데요 ㅎㅎ하지만 걷기 운동도 할 겸 운동삼아 가는 길목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이제 끝나가는 단풍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더욱 멋지고 운치가 있네요 둘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금세 약속 장소에 도착~~ 4년 만에 다시 이곳 애플하우스에 오니 현우 맘이 생각납니다...ㅠㅠ 이곳 풍경은 별로 변한 것은 없는 것 같은데 한 사람은 지금 우리 곁에 없습니다 그때의 즐거웠던 모습들을 다시 소환해봅니다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들~~~ 보배가 좋아하는 착한 맘들이에요 현우 맘이 투병할 때 누구보다도 마음을 쓰면서 수고하고 애쓴 현민 맘과 재욱 맘 그래서 함께 따뜻한 식사를 나누고..

학교이야기 2022.11.21

2023년 수능 보는 친구/ 함께 기도하기

2023학년도 대학능력 수능일을 일주일을 남겨두고 친구 맘을 만나 함께 기도하고 싶었어요 1년 동안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준비한 친구의 모든 수고와 노력을 기억하시고 그 노력의 결실들이 맺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초조해하거나 불안해하지 않도록 그 마음의 담대함을 허락하시고 시험 끝나는 순간까지 하나님을 믿고 또한 노력한 자신을 믿어 정직하게 시험에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여 자신에게 떳떳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시험 보는 그날까지 건강을 지켜주시고 마지막 순간까지 다시 힘내어 집중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어떠한 상황에도 함께 하심을 믿으며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일 년 동안 재수하는 딸내미 수발하느라 애쓰고 고생한 친구 ..

학교이야기 2022.11.11

가을.... 죽전 맘들과의 만남/ 익어가는 가을

보정동에 오는 날이면 죽전 맘들이 보고 싶어 집니다 그래서 만나기로 했는데요 친정언니들이 한국에 다니러 온 노현 맘은 오지를 못하지만 우리 셋이 만나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전망이 멋지다는 엘리펀트 빌리지에 왔는데 맛집으로 점점 유명해져서인지 이른 시간임에도 주차장이 만차라서 그냥 패스~~ 전에 우리가 한 번 왔던 식당인데요 ㅎㅎ 건강을 생각해서 파스타 대신 곤드레 밥을 먹으러 왔어요 여기도 맛집이라서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다양한 식당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 신갈 광장이라고 하네요 북어구이 2인분과 곤드레 정식 그냥 부담 없이 먹기에 좋은 것 같아요 북어구이~~~ 달달하지만 맛있어요 기분 좋은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러 나인 블록으로 갑니다 신갈 광장 끝쪽으로 있는데요 와우~~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

학교이야기 2022.10.21

계속되는 우정이 감사해요/ 엄마와 딸들

사랑하는 죽전 맘들이 집에 놀러 오는 날 활짝 피어난 예쁜 백일홍처럼 기쁘고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은 우리 맘들만 뭉치는 것이 아니라 딸내미들도 같이 와서 만난다니 보배의 마음이 그저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ㅎㅎ그렇다고 같이 노는 것은 아니고요 딸들은 자기들끼리 놀고 맘들은 맘들끼리 놀다가 다시 만나게 될까요? 손님이 오면 늘 가는 화평동 왕갈비 ㅎㅎ맛이 보장된 맛집이지요 돼지갈비도 부드럽고 연해서 맛나고요 커다란 그릇의 비빔냉면도 맛나다고 하네요 음식이 다 맛있다며 먹으니 감사해요 오늘 사정이 있어서 수민 맘은 함께 오지 못해서 서운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하나님께 기도하고요 와웅~~~ 맘들이 사 온 빵으로 빵순이 보배 행복합니당. 엄마들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역시니 시간 가는 줄을 모르네..

학교이야기 2022.06.17

정성스런 아침 밥상/감사한 하루

은혜로운 심방 예배도 드리고 마음이 편해진 보배 반가운 톡을 받으니 기분이 좋은데요 ㅋㅋㅋ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오니 옆집에 마실가듯 아침밥을 먹으러 갈 수 있네요 6 정거장만 가면 도착하는 보정역 산책하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사진으로 보아도 반가운 보정동 ㅎㅎ 간단한 쿠키 하나 사고~~~ 재원이네 집에 아침 먹으러 들어갑니당 와우~~~ 정갈한 아침 밥상 끓이기 힘든 육개장에 고비나물에 잡채. 생선구이까지 입안 가득 침이 고여요 참기름 발라서 구운 김도 너무 맛나고요 더덕 무침. 단무지 무침, 부추 무침. 시금치나물 시원한 동치미와 깊은 맛의 김치. 명란젓 이런 진수성찬 밥상을 받으니 ㅋㅋㅋ왠지 찔리네요 가족들에게 좀 더 신경을 써야겠습니다요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빵을 먹고 디카페인 커피를 또 마시고 티를 ..

학교이야기 2022.05.26

6시간이 넘도록 ......... /한율. 스타벅스(보정동)

작년 겨울에 만나고 4개월 반이 지나서야 완전체로 모이는 우리들 ㅎㅎ 완전체는 다 같이 만나는 것 활짝 핀 라일락의 향긋한 향기가 기분을 더욱 설레게 만드네요 특히 서울에서 오는 노현 맘이 보고 싶었어요 사이사이 만나기는 했지만 서로가 바쁘다 보니 넷이 함께 만나기는 어려웠거든요 재원 맘의 멋진 새 차를 타고 가니 ㅎㅎ 보배가 룰루랄라~~ 가까운 사람들이 잘되면 내 마음도 기쁘거든요 한식이 맛나다는 식당 한율이에요 오늘 점심을 쏘는 재원 맘 늘 수고를 아끼지 않는 덕분에 우리가 호강하네요 모처럼 먹는 간장게장이 기대되는데요 먼저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산채전이 나왔어요 바삭하면서도 씁쓰름한 맛이 완전 건강식이에요 오~~ 먹고 싶었던 간강게장 싱싱한 게살과 알, 달짝지근한 간장을 밥에 비벼먹으니 맛나더라고요 ..

학교이야기 2022.04.28

수능을 마친 죽전 맘들과 /지젤 3층 카페에서.....

수능을 마친 딸들이 처음으로 부모품을 떠나 2박 3일 부산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우리 죽전 맘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기다립니다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근처의 죽전중으로 배정을 받으면서 더욱 친하게 지낸 딸내미들인데요 고등학교는 각자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지만 중학교 때의 우정을 잃지 않고 계속 친하게들 지내니 엄마들도 절친이 되었지요 가고 싶은 대학입시를 위해서 3년 동안 제대로 놀지도 못한 우리 아이들 짠한 마음에 여행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동안 학업에 눌리고 지쳤던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과의 여행이 무척이나 신이 났는지 평소보다 몇 배는 밝아진 목소리를 들은 우리 맘들 서로 마음을 맞추어서 즐거운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친구들이 곁에 있다는 것이 참 고맙고 감사하지요 ㅎㅎㅎ 이렇게 사랑하는 딸내미들이..

학교이야기 202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