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암리 일기 39

행복한 사암리 일기/ 텃밭에 농작물 심기(고추, 가지, 토마토)

지난 5월 7일 목요일에 1차로고추 모종 10개와방울토마토 모종 3 게를 심었는데요작년에는 이웃들과 풍성하게 먹고 싶은 욕심에비료를 너무 과하게 주었다가다 죽이고 만 경험이 있어서 속상했는데요 ㅋㅋ 올해는 소박하게 시작하려고 해요모종을 심고 물을 듬뿍 준 다음농협에서 사 온 가축분 퇴비도 골고루 뿌려주었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쑥쑥 잘 자라고 있네요오이고추 6개, 가지고추 2개,청양과 꽈리고추는 1개씩만 심었습니다 근데 심고보니텃밭이 조금 더 여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에 다시 원삼단골가게에 가서 가지 4개, 토마토 4개를 더 사 왔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처음 들어보는미녀고추(?)도 한번 먹어보라며2개를 챙겨주시네요? 와웅~~ 서비스로 그냥 주시니 고마워요이름도 예쁘지만 맛도 좋대요ㅎㅎ미녀고추는 무슨 ..

사암리 일기 2026.05.16

5월 8일 어버이날 즐거운 점심 / 고기 이야기(축산물 도매센터)에서....

2026년 5월 8일 어버이날 이른 아침부터 출근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잊지 않고 전화를 걸어준 두 딸의 축하 인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사랑하는 사위의 따뜻한 안부 전화까지 이어지니 마음이 참 흐뭇하고 감사한 아침입니다.자녀들에게 어버이날 축하를 미리 듬뿍 받았기에, 오늘은 그저 조용히 하루를 보내려 했는데요. 호수마을 형님께서 같이 식사하러 가자며 찾아오셨네요. 어버이날이 휴일이 아니기에 형님 부부도자녀분들에게 미리 다 축하를 받았지만아드님이 부모님께 또 대접을 해 드린다고 오셨대요 그래서 저까지 꼭 함께 가야 된다고 데리고 가시니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같이 갔어요장소는 우리 동네에 있는 축산물도매센터예요 여기 고기가 맛나고 신선하거든요 먼저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여전히 잉꼬부부처럼 다정한 모습을..

사암리 일기 2026.05.08

정다운 사암 3리 노인회 회식/ 맛나고 인심 좋은 삼봉 막국수(원삼면)에서....

만 65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는 노인회!우리 마을의 어르신들이 모여 권익을 보호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치 기구를 소개합니다 노인들의 쉼터인 경로당을 관리하며식사 제공이나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요때론 마을 꽃길가꾸기나 공동체 작업에도 힘을 보탭니다정부 및 지자체의 복지 혜택을 안내하고,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서로를 돌보며 함게 하는 행사나 관광을 즐기고주민 간의 유대감도 끈끈이 다지고 있어요 마침 저희 호수마을에 사시는 윤사장님께서올해 사암3리 노인회장님이 되셔서ㅎㅎ 쑥스럽지만 저도 노인회에 가입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3월에는 서해안으로 주꾸미를여행도 다녀오고요명절에는 푸짐한 떡국도 선물로 받았어요그런데 오늘 또다시 어버이날을 앞두고좋은 회식 자리가 마련되어 마을의 어르신들과 함께 다..

사암리 일기 2026.05.07

다정한 언니들이 감사해요 / 서천 나들이, 고기 이야기

2월 24일 화요일우리가 사는 동네에서 지역주민을 위한충남 서천 여행이 있는 날 우리 호수마을에 사시는 언니들이 꼭 함께 가야 한다기에ㅎㅎ 처음으로 마을 단체여행 떠나봅니다와우~~ 뻘간색 관광버스가 멋지네요 늘 수고하시는 이장님과 인사를 나누고버스에 탑승을 하니ㅎㅎ앉자마자 먹거리를 가득 주시네요 이장님 사모님이 손수 감밥을 싸고이런 간식들을 준비했다니수고로움과 정성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오늘 일기 예보에 눈이 온다고는 했지만날이 많이 춥지 않으니까쌓이지 않아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는데요 아고~~ 내려갈수록 눈이 그치기는커녕점점 눈발이 굵어집니다고속도로가 아닌 시골 국도는 미끄러워요 펄펄 내리는 눈만 불안하게 쳐다보다가부여 부소산성에 도착했지만 내리지는 못하고그대로 다시 차를 돌려 서천으로 ~~~ 차량들..

사암리 일기 2026.03.03

귀여운 냥이들/ 코다리찜 사 주신 영미언니

호수마을 향님이 평촌집에 다니러 간 사이날씨가 영하 10도로 떨어져서스티로폼을 이용해 귀여운 냥이들 집을 만들었어요그런데 애네들이 밖에서 살다 보니야행성이 있어서처음에는 집에 잘 들어가지 않더니바람을 피해서 형님네 계단 밑 공간에이 집을 놓아주었는데요처음에는 아무도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와우~~ 그런데 이틀인가? 지나서부터날씨가 워낙 추워서인지어미 포함 세 마리가 다 집에 들어서 기뻤어요 얘가 에미인데 워낙 경계심이 많아서절대 가까이 오지도 않고사람이 자신을 만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요 ㅎㅎ그래서 줌을 당겨서 한 장 담은 거예요하지만 귀여운 새끼들은 다르답니다우리 집 현관문이 열리면 쪼르르 달려오지요 아가 나비들은 보배를 좋아합니다ㅎㅎ밥을 잘 주거든요사료 그릇은 형님집에 있어서 이건 임시로 잠깐~~ 특히..

사암리 일기 2026.01.15

정다운 이웃사촌(원삼면 호수마을) / 고기이야기, 라미르에서....

생명과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다리고 기도하는 12월 바깥 외출을 자제하며 이웃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우리 호수마을에는 오래된 이웃들이 있는데올해 5월에 사랑하는 최권사님이 폐질환 지병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어요 일주일에 두세 번씩 권사님을 찾아뵙고 함께 시간을 보낸 사이라서갑작스러운 죽음에 많이 슬프고 섭섭했지만 더 이상의 아픔도 눈물도 없는 천국으로 가셨으니 영원한 생명과 기쁨, 평안을 누리시리라 믿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병원치료를 마치느라애쓴 태경언니를 위해서호수마을의 왕언니가 점심을 먹자고 하시네요 그래서 가까운 고기이야기로 갔습니다여기는 축산물 도매센터가 있어서맛난 고기를 직접 골라서 먹을 수가 있어요 숯불에 굽는 돼지갈비를 먹으려고 갔는데점심특선을 선택했어요ㅎㅎ메뉴에 돼지양념갈비가 있더..

사암리 일기 2025.12.16

풍성하고 신기한 고추/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텃밭에 심은 야채를 좋아하는 보배는고추, 오이. 상추를 특히 좋아하는데간식을 먹을 때도 함께 먹을 정도로 좋아해요그래서 봄에 고추 모종 15개를 심었는데요혼자 먹으면 5개만 심어도 충분하지만이웃들과 나누어 먹으려고 많이 심었습니다 ㅋㅋㅋ 많이 수확하고픈 욕심이 지나쳤을까요?더 잘 크라고 비료를 가까이에 듬뿍 주었더니그만 다 타 죽고 2개만 간신히 살아남았는데요 모종을 다시 살 수도 없어서 속상한 마음이었지만고추를 통해서도 배운 교훈이 있어서 감사하며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물을 주며 기다렸어요 와우 ~~ 그중 1개가 2주가 지나면서이렇게 조그맣게 꽃이 피니정말 마음이 설레고 기쁘더라고요 그런데 이 고추가 정말로 신기해요시간이 가면 갈수록 고추가 계속해서 풍성하게 열리는 거예요 유튜브 영상을 보니 고춧대 밑..

사암리 일기 2025.08.30

8월 24일 주일 일기/ 은혜로운 예배, 가성비 맛집 천복집 흑염소

은혜로운 주일예배를 드리러 오천교회로 가니 기쁩니다예배 전 에셀나무 카페에서성도의 교제도 즐거워요교회 공동체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니까요 오늘 본문은 단 한 번도 약속을어기지 아니하시는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말씀하시는데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예만 되었다는 것으로 이미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졌다는 거예요 제가 오늘 두 가지 신앙이라고 했잖아요우리에게 인을 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셔하나님의 나라를 상속으로 받는 것이에요 인생의 가장 큰 자산은 성령님과함께 사는 것입니다그래서 성령의 도우심을 사모해야 합니다여러분과 제가 예배드릴 때 찬양할 때기억나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시고죄에 대하여 민감하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시고, 인격을 주님을 ..

사암리 일기 2025.08.26

베이커리 딜라의 정원에서...../ 애완용 닭들이 예뻐요

아이들이 오지 않는 한가한 토요일 점심을 먹고 뒹굴거리는데경희권사가 데이트 신청을 하네요 딜라의 정원에 바게트를 사러 가는데시원한 음료수 마시지 않겠냐고요ㅎㅎ당근 오케이죠 딜라의 정원은 건강한 느낌의천연 발효빵으로 유명한 베이커리인데양지면 평창로 26에 있는데요 예전보다 마당을 더 크게 만들면서빵과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많이 찾아와서 언제나 붐비더라고요이렇게 바깥 풍경을 담아보았고요안으로 들아갑니다 에고~~~ 시그니처 소금빵과 다 떨어졌네요하지만 소보로빵도 촉촉하고 바삭해서 맛나요황매실 에이드 2잔과 소보로빵 1개 와웅~~ 손님들이 가득해서 자리가 없습니다 다행히도 빵 판매하는 옆 쪽 썬룸에빈 자석이 있어서 감사해요 매실하고 허브잎을 넣었을 뿐인데참 싱그럽고 예쁘네요?집에서 마실 때도 이렇게 장식해..

사암리 일기 2025.08.26

동생을 생각하는 언니의 마음/ 원삼면 고기이야기에서....

올해는 8월 중순을 지났지만윤달이 끼여서 그런지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우리 집에서 사선으로 보이는 박여사님 댁이에요한 달 전쯤에 9살 아래 동생 영미언니가갑자기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많이 놀래셨어요 82세의 연세지만 사랑하는 동생을염려하고 걱정하는 마음에 주님께 기도를 하면서여러 가지 반찬들을 만들어서 공수를 하는데요 애호박볶음, 가지나물, 노각무침된장국이나 곰국 등가족들과 직원들이 먹을 국과 반찬을 물론이고요이렇게 맛깔스러운 음식솜씨로열무김치까지~~~영미언니를 위한 사랑이 너무 감동이에요 동생인 영미언니가 퇴원을 하자잘 먹어야 얼른 낫는다며 보배까지 불러서고기를 사 주시려고 식당에 갔는데요 우리 동네에 잇는 고기를 파는 식당으로축산물도매센터가 있어서직접 고기를 골라서 구워 먹을..

사암리 일기 202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