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두 가지 질문 앞에 서다(마태복음 2:1~6)...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1. 12. 27. 08:06

어제 성탄절 예배에 이어서

오늘은 올 해의 마지막 주일예배를 성전에서 

드리게 됨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https://youtu.be/uM5PbfA4ncE

여러분과 제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에

전능하신 하나님 크신 하나님을 

우리 작은 머리로는 다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맞춰가는 거예요

내가 한 걸음, 한 걸음씩 가는 것을 순종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움직여질 때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는 것이지요

 

베들레헴에서 예수님이 탄생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마구간에서 탄생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겠어요?

여러분과 제가 다시 한번 순종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은 왕궁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마구간에서 태어났어요

그런데 솔직히 우리 자신을 들여다보면 

 

마구간보다 왕궁에 관심이 더 많아요

누군가가 성공했다고 하면 부러워하고

누군가 권력을 잡으려고 하면 그 중심으로 모이고

 

그 사람들과 가까운 사람이 누군가 살피게 되고

위원장 자리라도 하나 얻으려고 하는 것이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베들레헴에 가면 예수님 탄생교회가 있는데

그 탄생교회의 문은 1m 20cm 에요

그러니까 누구라도 숙이게 되는 겸손을 배우게 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다 훌륭하다고 편견을 가져서도 안되고

실패했다고 무능력하다고 오해해서도 안됩니다

인생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충만한 것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를 만나든지 간에

관심과 호기심을 항상 갖고

어떤 사람이든지 체념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겸손하게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해요

우리 그렇게 바라보며 살자고요

왕궁만 생각하지 말고 마구간도 생각하면서요

 

바다는 깨끗한 물도 흙탕물도 모이는데

왜 그런지 아세요?

바다가 가장 낮기 때문에 그래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장 낮은 나를 찾아오셨잖아요

내 마음에 오셨잖아요

 

우리도 주님과 같은 사랑으로 있어서

사람들이 우리에게 쉽게 다가오면 좋겠어요

 

교회도 문턱이 조금 낮아서

이 경쟁사회 속에서 치열한 삶 속에서

뭔가 참 쉼을 얻고 위로를 얻는

우리 오천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이제 여러분과 제가 두 가지 질문 앞에

대답을 하시기 바랍니다

네~~ 제 마음에 있습니다

우리 삶에 , 가정에 와 계십니다

네~~ 내 뜻을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낮은 곳에 계십니다

 

별을 연구하던 동방의 박사들이 먼 나라에서 

이 별의 이끄심을 따라 예수님께 왔어요

 

우리도 또 하나의 별이 되어

그들을 주님께로 이끌어 줄 수 있냐고

물어보시는 것입니다

 

별의 포인트는 빛입니다

예수가 진리예요

그런데 모르는 사람들은 방황한다는 거예요

 

인생을 아픔과 상처투성이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또 하나의 별이 되어

 

그들을 주님께로 이끌어 갈 수 있냐고

하나님께서 물어보시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저는 예수님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런데 뒤에 키가 작은 사람이 있어요

뒤에 마음이 약한 사람이 있어요

뒤에 믿음이 작은 사람이 있어요

 

나 때문에 예수님이 안 보여요

내가 너무 교만해가지고

예수님이 안 보여요

 

내 기준만 옳다고

내 주장만 옳다고 내세우니까

에수님이 안 보여요

 

이렇게 살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가 주님께로 이끌어야 하는

별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예수님을 못 보게 하는 일은 없냐는 거예요

 

여러분 어떻습니까?

우리 자신을 한 번 돌아보면 좋겠어요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에수님께서는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가장 낮은 곳 우리 마음에 까지 오셨어요

우리와 함께 하시고 다스리십니다

 

만 왕의 왕이신 주님을 모시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주님과 동행하고

사람들을 주님께로 이끌어가는

 

또 하나의 별이 된다면

여러분과 저의 삶은 참으로 의미 있고

복된 삶인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