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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에 오면 만나는 두 사람/ 수민 맘과의 이야기

유보배 2024. 4. 27. 12:40

보정동에 오면 만나는 두 번째

주인공을 만나러 나가는데요

졸졸 따라다니며 방해하는 녀석이 있어요

 

ㅎㅎ 너무나 귀여운 우리 몽이

보배가 외출을 하면

이렇게 간절한 눈으로 바라보니 정말 예쁘죠?

 

보배가 만나는 또 한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함께 기도하는 수민 맘이에요

 

ㅋㅋㅋ여우 같은 보배는

마음이 착하고

순수한 사람들을 좋아하나 봅니다

 

서로의 아파트에서 가까운

샐러드가 맛있는

뱅스키친에서 자주 만나죠

 

애플까망베르

사과와 루꼴라, 까망베르의 맛이

어울리면서 담백해요

 

ㅎㅎ둘 다 좋아하는 컨트리페퍼미트~~

 

매콤한 고추가 달달한 불고기와

어우러져 맛나고요

빵도 곡물식빵이라 더 좋아요

 

신선한 콰카몰리가 부드러운데요

강낭콩, 병아리콩, 콘옥수수, 두부가 

참깨드레싱과 어울러져서 맛나요

 

 

분위기도 편안해서

이야기 나누기 좋은 맛집이에요

 

어제는 날이 너무 좋아서

보배가 맨발 걷기 하는 장소 벤치에서

생수를 마시며 데이트를 했는데요

 

선하신 하나님께서 수민이네 가정에 주신

축복은 정말로 놀라워요

우리 첫 만남은 15년 전 원삼에서 시작되었죠

 

그때 약국을 하시던 수민 맘의 부모님과

보배는 시골교회를 섬기면서

구역예배를 같이 드리는 친밀한 사이였어요

 

S대 약대를 나오신 두 분은 실력도 좋으시지만

인정이 많으셔서 늘 동네 사랑방처럼

손님들이 많았는데요

 

보배에게도 늘 이렇게 챙겨주셨어요

 

약국도 하시면서 캐나다에서 신학을 공부하신

장 집사님(아빠)은 약국에만 들리면

깊은 믿음의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시고요

 

신 집사님(엄마)과는 시간 날 때마다

밥도 같이 먹고 커피도 마시는

ㅎㅎ나이를 뛰어넘은 친한 친구사이였지요

 

블로그에 있던 사진으로 얼굴을 다시 뵈니

다정하게 대해주시던 모습이 그립습니다

그랬는데 집사님의 큰따님과 또 친구가 되다니요

 

늦둥이와 하영이가 수민이가

친한 친구가 되면서

엄마들끼리도 친하게 되었으니 참 신기하죠?

 

하지만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고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세밀하신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아름답게 성장하고 자라날

사랑스러운 자녀들을 위해

ㅎㅎ 더 많이 기도하고 응원하라는 하나님의 뜻!!

 

하나님이 우리 삶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며

예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늘 성경말씀을 읽고 실천하며 감사하며 살아야죠

 

그럴 때 우리를 창조하시고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요

 영광과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삶이라고 믿습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

앞으로도 더욱 기도하고 사랑하도록

우리들을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