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네 집에 가면 제일 먼저 반기는 몽이 보배도 고양이를 좋아하기에 많이 예뻐해 주고 사랑해 주는데요 귀여운 고양이 몽이 털 때문일까요? 재이네 집에만 가면 눈이 간지럽고 눈물이 나와요 안과에 가니 알러지 때문이라고 합니다...ㅠㅠ 우리 집으로 돌아오면 또 괜찮아지니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하고요 졸졸 따라다니는 몽이를 거부하지 못할 때가 많은데요 보배가 무엇을 해도 마치 강아지처럼 따라다니며 관심을 보이니 ㅎㅎ 어떻게 예뻐하지 않을 수가 있나요? 그런데 어제저녁 집안 어른이 갑자기 다치셔서 많이 놀래고 마음을 졸여서인지 우리 재이 저녁식사를 차려주는데 작은 초파리 같은 것이 보이는 거예요 처음에는 겨울에 웬 초파리지? 하면서 잡으려는데 진짜 벌레가 아니고 까만 점이 보이는 거예요 그러더니 왼쪽 눈 끝부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