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사야서 43장 21절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 말씀 중에서
나를 찬송하게 하여 함이니라
향기교회 이강주 목사님의 하가다 말씀 중에
제게 공감이 된 부분을 보내 드릴게요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이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라~라고 했는데
이걸 두 가지로 생각해 봐야 돼요.
첫째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찬송하는 일이다
라는 의미도 담겨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고
또 하나님의 수준에 이르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거든요.
하나님이라는 분은
영원히 찬송하시는 분이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그게 창세기 1장 1절~ 31절까지
천지창조의 내용에
처음부터 끝까지 찬송만 해요.
보기 좋았다. 좋았다
마지막에는 와~~ 너무 좋았다.
계속 감탄하시고
찬송이라는 말은
뭔가 새롭게 깨닫고 새로운 발견을 하고
뭔가 또 다른 의미를 찾으면서
나도 모르게 마음에서 나오는 감탄이고 감격이거든요.
우리가 장례식장에서도 찬송하잖아요.
기독교는 그 슬픔 중에서도 깨닫는 게 있어요.
인생의 소중한 교훈을 깨달으니까
슬픔 중에 부르는 찬송이 있어요.
물론 생일날도 찬송하죠. 아이의 탄생의 기쁨을
성경 자체가
예수님의 탄생을 천사들이
찬송으로 알리잖아요
. 그리고 이제 계시록에 보면
하늘나라라는 곳이 모든 장로들과
모든 사람들이 그곳에서
하나님과
또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찬송하는 모습이 계속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하나님이라는 분 자체가
찬송할 수밖에 없는 분이에요.
영원히 하나님은 찬송하시는 분이죠.
동시에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은
모든 사건을 통해 끝없이
또 다른 하나님의 그 손길을 배우고 깨닫고
찬송을 더 깊이하고 더 넓게 하고
더 감동적으로 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는 거죠.
그런 분명한 목적을 가지면
삶의 여러 빛깔들에 나름대로의 그 곡조를
붙일 수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인생은 우리에게 일어난 사건에
어떤 곡을 붙이고 어떤 음률을 붙이느냐를
배워가는 과정이죠.
그러면 삶이 참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항상 기뻐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눈물이 나오고 고통스럽고 아픈 때에도
배울 찬송이 있다는 거예요
밤중에 배우는 찬송이 있고
장례식장에서 배우는 찬송이 있고
내 연약함 속에 깨닫는 찬송이 있고
이걸 통해 또 하나님이 내게 이런 은혜를 주시는구나
그런 분명한 목적을 갖고 살다 보면
삶에 일어난 모든 사건들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바울은 사실은 감옥에서
그곳에서 하나님이 깨닫게 하시는
은혜를 발견한 거죠.
밖에 있을 때 몰랐는데
감옥에 있으면서 깨닫게 하신 은혜를
실라와 함께 찬송하다가 또 옥문까지 열렸어요.
물론 이 찬송을 할 때 옥문이 열릴 수도 있고
안 열릴 수도 있는데 그건 의미가 없어요.
이미 내 안에 찬송이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죠.
만일에 열렸어도 찬송이 없으면 큰 의미가 없고
안 열렸어도 내가 찬송하고 있는 동안에는
그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 다친 상태에서 배운 찬송이
나에게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으니까
찬양 사역자들이 부르는 찬양은 내용이 참 좋잖아요
예수님 믿는 사람들이 노래하는 역할을
직업으로 갖는다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그런 찬양 사역자가 아니라도
삶의 모든 사건 속에
감탄을 배워가면 바로 찬양 사역자죠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를 보면
자세히 봐야 예쁘다고 그러잖아요.
그 말이 무슨 말씀이냐 하면
하나님이 모든 지으신 걸 보고
심히 기뻐하셨다는데
정말 자세히 보면 너무 아름다운 거예요.
너무 예쁜 거예요.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데
오래 보면 사랑스럽지 않은 게 하나도 없는 거죠.
그걸 발견하는 게 찬송이에요
찬송도 수준이 다 다르잖아요.
클래식도 있고 또 단조 장조도 있고
여러 상황에 맞는 어떤 추모곡도 있고
근데 그런 다양한 수준의 곡을 쓸 수 있고
부를 수 있는 능력을 길러가는 게
인생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거든요.
근데 우리가 한 곡만 부른다는 건
평생 너무 단조로우니까
다양한 곡을 부르는 그 풍요함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다양한 사건을 주신다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사건에 집중하지 말고
이걸 통해 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감탄과
미처 내가 알지 못했던 은혜,
하나님의 사랑, 그 하나님의 손길
이 속에도 이런 아름다운 게 있구나
이런 하나님의 사랑스러운 손길이 있구나
라는 걸 배우고 감격하고
주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감격하신 것처럼
우리도 감탄의 능력을 더 길러주시기 위해서
삶의 다양한 사건을 허락하셨다고 보면
모든 사건이 소중한 선물이죠.
우리가 아무리 사회적인 성공을 하고
또 어떤 목표를 이루었다 할지라도
찬송의 능력이 우리 안에 길러지지 않으면
삶은 너무 소중한 걸 잃어버리고
풍요롭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근데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 요셉처럼
고난이 많아도
그곳에서 하나님의 찬송을 배워온 삶은
본인도 삶의 열매가 많지만
두고두고 사람들에게 교훈과 의미와 기쁨을 주죠.
좋은 곡을 남긴 사람들은
지금 수천 년 동안 2천 년, 3천 년이 지나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잖아요.
우리도 이렇게 아름다운 찬송을 배워가는 목적을 갖고
이 무더운 여름에 부르는 찬송을
배우는 그런 마음으로 읊조려보고 싶었습니다.
목사님~~ 찬송하는 것이 이렇게 귀한 일이라는 것을
오늘 다시 한번 또 느껴보면서
참 귀한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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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동안 계속 반복해서 읊조려 보세요)
거룩하시고 은혜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주님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계심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배웠고,
또 주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심을 통해
모든 것 속에 우리를 향한 깊은 사랑이 있음을
확정하여 주셨기에 믿지 않을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아픔이 있습니다.
고난이 있습니다.
시련이 있습니다.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산 같은 문제들이
놓여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시간 극동방송 가족들 마음 깊은 곳에
주님의 약속대로 그 가운데
주님이 행하신 일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찬송의 고백이 나오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의 고백이 나오기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깨닫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한계를 극복하고 문제보다 크신 주님을 보는
믿음의 눈을 열어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문제를 이겨내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