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멈출 것 같지 않던 무더위도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ㅎㅎ 슬며시 물러가고 좋아하는 가을이 왔네요
9월의 기도.... 이해인
저 찬란한 태양
마음의 문을 열어
온몸으로 빛을 느끼게 하소서
우울한 마음
어두운 마음
모두 지워버리고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9월의 길을 나서게 하소서
꽃 길을 거닐고
높고 푸르른 하늘을 바라다보며
자유롭게 비상하는
꿈이 있게 하소서
꿈을 말하고
꿈을 쓰고
꿈을 노래하고
꿈을 춤추게 하소서
이 가을에
떠나지 말게 하시고
이 가을에
사랑이 더 깊어지게 하소서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표현하고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가을이 되기 원해요
오늘 아침은 비까지 내려서 더욱 시원한데요
이해인 님의 '9월의 기도"를
소개해 드리면서
내일모레 주일,
오천교회에 오는 우리 큰오빠를 위한
한 줄 기도를 부탁드려요
3남 1녀 중 막내인 저는 오빠들만 셋인데
그 사랑하는 오빠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아서
두 올케언니들과 늘 기도를 하는데요
호주에서 부모님을 보려고 잠깐 나온
작은 아들 가족과 함께
할렐루야~~ 우리 오천교회에 오기로 했어요
평소 고모의 애타는 마음을 잘 아는
(친정 가족의 구원과 주일성수!!)
든든한 우리 둘째 조카의 기특한 발상이지요
그날 우리 큰오빠가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로 예배를 드리는
감동과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