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영과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이 직장 근처로 가서 정해진 시간에
함께 밥을 먹는다는 게
ㅎㅎ생각만 해도 참 설레고 기분이 좋습니다

약속장소는 송도들밥이에요
엄마가 좋아하는 메뉴로 고르라고 하더니
센스 있게 한정식집을 알아봤더라고요
역시 소문난 맛집답게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다행스럽게도 한자리가 남아 있어서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감사해요



ㅎㅎ덮어 놓은 보가
예쁘고 정갈해 보여서 찰칵 담아봅니다

하영은 들밥정식 17000원
나는 꼬막정식 19000원
음식은 정갈하면서도 건강한 맛이었어요

밑반찬들이 깔끔하고 짜지 얺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가지 튀김과 도라지,궁채장아찌 맛나요

ㅎㅎ근데 꼬막은 뭔가 양념이 맹숭맹숭해서
살짝 아쉬운 맛이었어요

부드러운 고등어구이와 제육볶음은 맛있고요
따끈한 돌솥밥에 청국장까지 곁들여 먹으니
송도들밥 식당 마음에 듭니다

무엇보다 우리 하영이와 도란도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맛나게 먹으니 아주 행복한 식사였어요

이제 송도들밥을 나와 카페로 향합니다
ㅎㅎ주어진 점심시간이 짧으니 서둘러야죠?
같은 건물 1층으로 내려갑니다

ㅎㅎㅎ 카페 이름이 생소하고 어려워서
금방 외워지지 않더라고요
'인썸니악커피바'라는 곳이에요





ㅎㅎ저는 오후 시간에 커피를 마실 때는
디카페인을 마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잠을 설칠 수도 있거든요

아고~~ 그런데 우리 하영이가 들어갈 시간이
다 되어서 아쉽게도 일어나야 해요
엄마는 다 마시고 가라는데요. ㅋㅋ 혼자는 싫어요


저도 커피를 마시며 걷다 보니
어느새 오피스텔 앞이네요
위로 뿜어주는 물줄기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모든 상황을 예비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요
직장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준
우리 하영에게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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