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마을 입구에
커다란 벗꽃나무가 하나 있습니다
해마다 눈부시게 피어
우리동네를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고마운 나무에요
아름답고 화려한 벗꽃을 쳐다보던 나는
벗꽃이 떨어지기 전에
어스름한 저녁이지만 디카에 담았지요
엄마가 없어진 것을 궁금해 따라온 하영이가
쪼르르 따라와 모델을 해주네요~~
탐스런 목련꽃도 담아보구요
다음날 아직 비는 오지 않아
다시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우와아~~
화창한 햇빛속에 서있는 벗꽃을 바라보니
마치 팝콘 알갱이들을 터트린 것 같아요
멀리 벗꽃놀이를 가지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동네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아주 고마운 벗꽃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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