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2012년 5월 8일 오늘은 어버이날~

유보배 2012. 5. 8. 08:50

 

 

 

오늘은 어버이날

하지만 섬겨야 할 어버이는 계시지 않습니다

아침부터 속상한 마음이지만

어린 딸의 편지가 눈에 띄여 올립니다

 

하영이의 편지를 보면서

지난 날의 모습을 떠올려요


부모님을 말을 잘 듣겠다고..

속상하게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항상 마음처럼 부모님께 잘하지는 못해요


그럼에도 여전히 사랑해주시는 부모님의 은혜

울면서 기도를 하던 저는

엄마는 이땅에 계시지 않지만


부모처럼 생각하기로 한

큰오빠 부부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큰오빠와 전화하고

언니와 전화하다가

결국 울고야 말았지요

 

가족을 너무 사랑하기에

그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간절히 구하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유일한

 믿음의 동역자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들을 만드신

전지전능하신 내 아버지 하나님

진리의 주님을 믿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험한 이 세상길을 가는 동안

물질이 풍부하지 않아도

힘든 고난과 시련이 와도


마음의 아픔과 슬픔이 있을지라도

기쁘고 감사할 수 있는 것이

믿음이라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처럼

끝없이 안아주시고 용서해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모든자녀들이 

진정으로 효도를 하는

따뜻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