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글방

즐거운 교회......송하영

유보배 2010. 10. 16. 15:22

 

 

아직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려면 추수감사절 이후라서

조금 시간적인 여유가 있지만 미리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성탄절행사로 우리 아이들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마땅한 연극대본이 없다고 고민을 하니

ㅎㅎ 미래의 꿈이 작가에서 화가로 ~~왔다갔다 하는

1학년 늦둥이 하영이가 걱정하지말라며


엄마를 위해 며칠전 공책에 끄적거려 놓은 것을

제가 조금 각색하여 올려봅니다

우리 친구들 성탄절 연극 연습용으로 무난할 것 같아요.


 

즐거운 교회......송하영

 

 (1막)

요환이:아함~졸려. 누나!

시은:왜? 너, 그리고 교회안가?

요환이:아 참!! 오늘은 주일이네. 아동부에 빨리가자

시은: 그래 빨리가자

          ( 두 남매는 손을 잡고 즐겁게 교회에 감)

 

송하영:진이야 안녕? 어서와 그리고...이거 어린이 주보야.

진이:고마워. 내동생 동주도 데려왔어

송하영,유진:  어~ 저기 유하영도 온다

유하영:헉헉, 교회오느라...늦을까봐 막 뛰어왔어

송하영,유진: 잘했어~ 우리 만나니까 즐겁다

다같이: 그래그래 교회오니까 좋다


유동주 :으휴...언니들 나 ,오늘 기쁘다

아이들 왜?왜 기쁜데?

유진 :아~오늘이 동주 생일이잖아.

아이들: 와~ 축하해

 

  (2막)

아동부선생님(서대영):자,1,2,3,학년들! 어린이 주보 읽으세요.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라

(요한복음 14장21절)

아이들: 모두 따라 읽는다


선생님: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사도행전 16장31절)

아이들: 모두 따라 외운다

 

선생님:어린이 여러분 보세요.

오늘은 '유동주'어린이 생일입니다.

축하해주세요. 그래서 오늘은 간식이 피자입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를 다같이 부른다

오늘 할 일은.....하나님께 기도 편지를 쓰고,

글자를 못쓰는 친구는 그림으로 표현하세요.

 (모두들 열심히 하는 흉내)

 

아동부선생님:참 잘했어요~ 그리고 사랑이 나오세용~

사랑이 :네~선생님 ! 제가 공주처럼 예뻐서인가요?

선생님:아니~! 그게아니고, 동생들을 잘 돌 봐 줘서 그래요. 사랑양~


유사랑:<큰 목소리로>상장이네요!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동생들을 더 아껴주고 사랑할께요

김대현: 어~ 이상하다? 내가 좋아하는 현민이도 동생 잘돌봐주는데...

김동훈: 형아~ 그누나는 교회 안나오잖아

유진: 맞아 성경학교때만 나왔어

김아영: 사랑이 언니 박수 쳐주어야지 

아이들: 그래그래 짝짝짝


 (3막)

그때 조금 늦게 요원이 오빠를 데리고 나타난다

서보경 :야~ 네가 제일늦게 왔으니까 네가 기도...아니, 헌금반장해야되.

요원 :뭐라고? 나는 오빠를 교회로 전도해서 데리고 오느라고 늦은거야

아이들: 정말이야 언니 최고다

보경: 요원이는 예수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전도를 했구나

           부럽당~ 나도 친구를 데리고 나와야지


선생님: 새로운 친구 자기 소개해주세요

김요섭 :예~ 저는 동생이 교회에서 짱부자와 나사로 연극을 보고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세상과 사람들을 만드셨는데 사람들은 친구를 미워하고 욕심부렸어요

             그래서 죄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대요

            그것을 믿고 교회에 나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천국에 간다면서요

            무섭고 뜨거운불이 있는 지옥에서 고통받기 싫어요


이시은: 와 오빠 멋있다~ 잘생겼다

유사랑: 우리는 지옥가기 싫어

서보경: 지옥에 가면 뜨거운 불속에서 죽을수도 살수도 없대

유하영: 언니~ 그럼 우리가 하나님을 안믿는 아이들을 전도하는거야


유진:   맞아 맞아~ 우리 엄마,아빠도 교회다니시면 좋겠어

유동주:  언니...나두 기도할래

아이들:  그래그래 우리모두 예수님을 알리자

 

송하영: 그런데 ...이제는  헌금해야지?

요환:  누나~ 나 이 돈 헌금할래~

유사랑 :요원이가 헌금반장을 하겠습니다.

요원이 :애들아, 헌금을 넣어~

친구들: 응~ (헌금을 하는 흉내)

 

선생님:자, 선생님 따라하세요.

하나님, 친구들이 다 나오게 해주셔셔 감사합니다.

아이들: 하나님, 친구들이 다 나오게 해주셔셔 감사합니다

 

선생님: 예배시간에 하나님을 알게하시고

그 뜻대로 사는 친구들이 되게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이들: 예배시간에 하나님을 알게하시고

그 뜻대로 사는 친구들이 되게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아영: 잠깐! 동훈이가 할말 있대요

김동훈: 그런데 맛잇는 피자는 언제먹어요?

아이들: 우하하하!!


 _ 끝_

 

너무 대사가 많고 어려우면 짧은 시간동안 어린친구들이

외우기도 힘들고 무대장치며 의상,조명 등..

여러가지로 우리 주일학교 형편에 맞게 하려합니다

어린아이의 짧은 글이지만

평소 우리교회의 모습과 비슷하기도 하고요

어째든 쬐금 기특하기도 합니다

 

교회이전 문제로 마음이 복잡하여 조금 느슨해진 내게

주님은 더욱 힘을 내어 아이들을 사랑하고

주일학교 신앙교육에 최선을 다하라고

어린 딸 하영이를 통해 깨달음을 주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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