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극동방송 사옥신축 헌당예배에 갑니다/김요셉목사님과

유보배 2013. 10. 26. 23:30

이른 새벽에 잠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극동방송 신사옥 헌당예배에 가기 위해서이죠.

 

토요일 아침 6시 20분 ~~

극동방송 라디오에서는 오늘 있을 사옥 신축 헌당

감사 예배 안내에 대한 말씀이 나오네요.

 이렇게 간다는 것이 하나님께 참 감사합니다.

 

쌀쌀한 새벽에 차를 주차시키고 경일여객을 기다리면서

아름다운 찬양과 복음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FM 106,9 극동방송을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하는 구나~~~~를 느낍니다.

 

어렵고 힘들고 외로울 때

언제나 힘과 위로가 되어주는 극동방송~

하늘의 달이 참 예뻐요.

 

두 시간이 걸려

드디어 극동방송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가슴이 떨리면서 벅찹니다.

 

 2011년 1월 하영이와 함께 갔던 극동방송~




홍영진 피디님의 쉼터가 있는 오후였지요

 

이렇게 바뀌다니요?

하나님의 은혜가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예쁜 한복을 입은 봉사자들이 반겨주시네요.  

 

 

 

입구에서 만난 김요셉목사님~~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 김장환목사님과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으로서

오똑한 코로 놀림당하는게

너무나 속상해서 열등감이 많았는데


엄마가 싸 준 샌드위치로 도시락으로 

친구들에게 부끄러운 경험을 당한 목사님은

학교 안 갈거라며 엄마에게 막 울면서 항의했는데요


"요셉아~~예수님은 네 모습 그대로인 너를 사랑한단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려주신 미국인 어머니 때문에

내 모습 이대로 받아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깨닫게 되면서 달라졌다고 합니다.


또한 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웅변을 하게 하면서

한국일보에서 추최하는 전국대회(외국인 말하기)에서

 국무총리 상을 받으면서 한국을 더욱 사랑하게 되어

 많은 친구들을 전도했대요.

 

자신은 여느 장애아들과 다름없는

외모의 장애를 가진 아이였으나

자신 안에 있는 비전을 발견하고

 그것에 대한 꿈을 선물로 심어주셔서


목사님의 인생이 정말 많이 바뀌게 되었다며 

자녀에게 비전을 선물로 주는 부모가 되라는

 '비전의 선물'이란 설교를 듣고

 감명받은 이야기를 하니

다정하신 목사님이 이것 저것 물어 보시네요?


오늘 처음 만난 보배에게

바쁘신 와중에도 정말 친절하시고

여유가 있으시더라구요


덕분에 함께 사진도 찍고요.

ㅎㅎ 정말 감사했어요.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볼 때

우리 자녀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특별한 사람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멋진 믿음의 자녀들로 자라게 될 것을  

굳게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