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어제는 제가 매일 듣는 FM 107.3 울산극동방송의 좋은아침을 통해 많은 눈물과 함께 회개를 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교회를 세우시고 제자훈련의 토대를 만드신 옥한흠목사님의 한국교회를 위한 뜨거운 설교였습니다
너무나 또렷하게 들려오는 목사님의 말씀이 한국교회와 저 자신을 질책하는 소리인 것 같아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이 말씀만은 꼭 읽어주시고 한국교회와 목회자들, 그리고 자신을 위한 회개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http://ulsan.febc.net/program_522/program_522_page_8
옛 적, 그 선한 길 ... 봄개편을 맞아서 장대진피디가 진행하는 좋은아침(울산극동방송)에 새롭게 신설된 프로에요.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 (신명기32:7)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온 지 130년이 되었습니다
이제 가는 곳마다 교회가 없는 곳이 없고 아무 때나 스마트폰을 켜면 내가 원하는 설교를 얼마든지 골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많은 성도님들이 순전한 복음에 대한 목마름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시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매주 목요일마다 수많은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영향을 끼쳤던 귀한 목사님들의 설교를 소개하며 도전을 받으려 합니다
앞으로 이 코너가 신앙의 1세대들에게는 옛날을 추억하고 그 열정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다음세대들에게는 신명기 32:7의 말씀처럼 모르는 것은 어른들께 물으며 선조들의 뜨거운 믿음과 열정과 부흥을 이어가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음세대가 든든히 말씀위에 서 간다면 복음화률(5~7% )이 낮은 울산의 복음화도 속히 이루어지겠지요.
오늘은 우리나라 부흥을 위해 많은 목사님들이 계셨지만 사랑의 교회 옥한흠목사님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옥한음목사님은 1938년 경남거제에서 출생하시고 34살의 나이로 목사 안수를 받고 1978년 사랑의 교회를 개척해서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제자훈련이라는 성경공부의 기초를 만드신 분으로 72세의 나이로 별세를 하셨습니다. 작년에 영화도 개봉되었지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분이 걸어오신 길에 대한 그리움과 사모함이 있고 많은 교회에게 소망을 주신 목사님이시기도 합니다
한국교회를 향한 여러 비난의 소리들이 들려오는 지금 믿음의 뿌리를 잘 세워주셨던 옛 어른들의 향수와 그리움이 깊어집니다
정말 많은 명설교와 강해집이 있지만 오늘은 2007년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 대회 때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하신 설교입니다.
소천하시기 3년 전인 이 설교를 하실 때는 몸이 좋지 않은 상태로 한국교회를 향한 마지막 유언과도 같은 주옥같은 메세지입니다
" 이놈이 죄인입니다~~"라는 한국교회에 경종을 울린 목사님 스스로의 회개기도는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번 하나님의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설교말씀은 방송의 시간관계상 줄여서 편집한 것으로 보내 드립니다
주여~~살려주옵소서(요한계시록 3:1-3)...옥한흠목사
1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2 너는 일깨워 그 남은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3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 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오늘은 모처럼 한국교회가 하나되어서 1907년 평양에서 일어난 대부흥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에배에 저와 같이 자격없는 사람이 설교를 맡은 일은 너무나 두려운 일이 않을 수 없습니다
은혜를 가로 막는 악한 종이 되지 않도록 특별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년 전 한국 교회는 복음을 받아 들인지 불과 반세기가 되지 않았습니다.
믿는 사람도 3,4만명에 불과했습니다. 이렇게 나약한 한국교회를 하나님이 특별히 찾아오셔서 성령의 불을 부어주셨습니다.
원산에서 타오르기 시작한 성령의 불길은 평양에서 그 절정을 이루었고 그 후에 연이어 한반도 곳곳으로 퍼져나갔습니다.
그러자 수년 사이에 수십만명이 예수를 믿고 교회로 들어오는 놀라운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그 후 나라가 기울자 교회는 사경회라든지 3.1운동이라든지 사회계몽에 앞장 서면서 절망에 빠진 백성들을 끌어안아줄 수 있었습니다. 교회가 핍박을 받을 때에는 순교의 피를 흘려 한국 교회의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세계가 주목하는 오늘의 한국교회를 가능케 한 뿌리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합니까?
저는 평양대부흥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런 전무후무한 은혜를 100년 전에 이 땅에 허락하신 하나님을 우리가 어찌 찬양하며 경배하며 영광을 돌리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평양대부흥을 돌아보면서 무엇보다도 특별히 주목해야할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함께 강력한 회개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흔히 아는 그런 회개가 아니었습니다.
성령께서 죄를 자복하도록 몰아붙이지 아니하면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불가사의한 회개였습니다.
당시 기록을 보면 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무시무시한 죄의 공포가 우리 위에 임하였다는 말이 있는가 하면 아무도 그것을 피하여 도망할 수 없었다는 말도 기록 되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장대현 교회에 모였던 선교사들과 교인들은 밤새도록 가슴을 치고 통곡하면서 숨은 죄를 토해 놓았습니다.
이런 초자연적인 회개를 경험하면서 한국교회는 세상 앞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왜 100년전의 부흥을 다시 사모하며 기다리는 것입니까?
가장 절박한 이유는 한국교회, 다시 살아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 다시 살아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가 사는 길은 100년 전과 같이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고 교회 안에 있는 악한 것들, 우리 안에 있는 더러운 것들을
다 쓸어내는 회개밖에 없다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는 한국교회 이래서는 안된다는 탄식을 오래전부터 듣고 왔습니다.
오늘 이 시간 100년 전과 같이 다시 한번 하나님이 하늘을 가르시고 우리 중에 임하셔서 성령의 불, 통회하고 자복하게 하시는
회개의 영을 한국교회에 부어주시기를 간절히 사모하고 소망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사데교회를 보면서 오늘의 한국교회를 보는 것 같다는 불안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수십년 동안 기적같은 부흥을 경험한 화려한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그것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이러한 확신을 흔들어 놓는 심각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사회가 한국교회를 너무 불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목사의 신뢰도는 오래전부터 하위권입니다.
교회에 들어왔다 실망하고 등을 돌리는 젊은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전도를 해도 잘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무종교자들에게는 기독교가 제일 인기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우리를 이중인격자로 보는 것 같습니다.
말하고 행동하고 다르다는 것입니다.
사랑 사랑하면서 교회는 왜 그렇게 잘 싸우느냐고 비아냥 거립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가 자기들보다 더 정직한데가 어디 있느냐고 따져 묻습니다.
돈을 사랑하는데는 자기들과 똑같다고 봅니다.
사회의 각종 스캔들에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끼어도 이제는 더 이상 놀라지도 아니합니다.
한마디로 자기들하고 다른 점이 별로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기가 막히게도 우리는 이런 비난을 받으면서 한 마디 변명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예수 믿는 우리들의 도덕성, 가치관, 처세관을 놓고 보면 세상 돌아가는 쪽으로 더 많이 기울고 있다는 것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도 모르게 우리는 세속주의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모습을 세상 앞에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교회가 짠 맛을 잃으면 우리보다 더 악한 세상 사람들의 발에 짓밟히도록 내던지는 것이 주님의 징계요 심판입니다.
우리가 지금 그러한 끔찍한 상황에 놓여있지 않는지 두려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주님께서 한국교회를 보시고 뭐라고 하실까요?
이름은 살았으나 행위가 죽었다고 책망하시지 않으실까요?
누가 ‘아니요’ 하고 변명할 목사가 있습니까?
누가 ‘아니요’ 하고 변명할 장로가 있습니까?
평양대부흥 100주년의 진정한 기념은 이러한 우리의 영적 비참함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가슴을 치는데서 출발해야 된다고
저는 믿습니다. 사데교회를 보면서 제가 두려워하는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일곱별을 손에 쥐신 예수님께서 행위가 죽은 교회의 책임을 지도자에게 묻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사데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사데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사자는 교회의 지도자요 목회자를 가리킵니다.
저는 주님께서 왜 목회자에게 책임을 물으시는지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수십 년 목회를 하면서 목자의, 목사의 입장에 서면 이름은 요란하지만 행위가 죽은 교회를 만드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다는 것을 저는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여러분 아시고 싶습니까? 이렇게 하면 됩니다.
목사가 말씀을 가르치거나 설교를 하면서 복음을 조금씩 변질시키면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복음이 얼마나 변질되고 있는지 조차도 모를 정도로 둔감해지면 됩니다. 그러면 교회는 이름만 살았고 행위는 죽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복음이란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는다고 하는 기쁜 소식입니다.
그러나 이 복음에는 진리의 양면성이 들어 있습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그 믿음의 진가는 순종하는 행위로 검증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이 구원의 절대적인 요소라 한다면 행위는 구원의 필연적인 요소가 됩니다.
우리는 구원받기 위해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았기 때문에 순종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믿음과 행위는 따로 놓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 사실을 가리켜서 좋은 나무와 좋은 열매로 비유를 하셨습니다.
따라서 목회자는 믿음과 순종을 똑같이 중요하게 다루고 가르쳐야 합니다.
믿음으로 구원얻는다는 로마서를 설교했으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었다는 야고보서도 진지하게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0장 20절을 보면 바울은 유익한 말씀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 없이 전하고 가르쳤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 자신을 포함하여 한국교회 많은 지도자들은 바울처럼 무엇이든지 거리낌 없이 전하는 용기를 잃어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 것은 먹이고 쓴 것은 할 수 있으면 먹이지 않으려는 나쁜 설교자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설교자는 청중에게 인기가 있어서 사람들을 많이 끌어 모으는데는 성공할지 모르나 행위가 죽은 교회를 만드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국교회 지도자 여러분!
복음을 변질시켰다는 주님의 질책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우리 가운데 몇이나 됩니까? "입만 살았고 행위가 죽어버린 교회를 만든 책임은 너희에게 있어" 하고 따지신다면 ‘나는 아니오’ 하고 발을 뗄 수 있는 목회자가 몇 사람이나 됩니까?
주님은 행위가 죽은 사데교회를 향해 회개하라고 명하십니다. 회개만이 살 길이라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를 향해서도 똑같은 명령을 하고 계신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답답한 일은 우리 힘으로 회개가 잘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 해 보셔서 아시잖아요. 우리 힘으로 회개 잘 못합니다.
입으로 잘못했다는 말은 수없이 할 수 있지만 죄를 끊어 버리고 단호하게 돌아서는 거룩한 결단은 잘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100년 전에 하디 선교사가 하던 회개, 길선주 장로가 하던 회개, 무명의 성도들이 밤새도록 추운 겨울 밤 찬 마룻바닥에 엎드려 땅을 치며 통곡하던 그 회개를, 오늘 한국교회에서는 찾아 볼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한 회개를 하고 세상 앞에 새 옷을 갈아 입으려면 성령께서 회개할 힘을 우리에게 주셔야 합니다.
통회하고 자복하고 버리는 결단을 할 수 있도록 성령이 우리를 도와 주셔야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안됩니다! 우리의 능으로도 안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100년 전과 같이 하나님께서 하늘을 가르시고 이 땅에 강림하셔서 아낌없이 부어주셨던 성령의 불, 회개의 영을 다시 부어 달라고 힘을 다해 부르짖어야 될 것입니다! 부르짖고 문을 두드리면 주님께서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우리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두 손을 높이 들고 여러분 따라 합시다.
주여! 한국 교회를 살려 주옵소서! 한국 교회를 살려 주옵소서!
통회하고 자복하는 영을 부어 주시옵소서! 부어 주시옵소서! 부어 주시옵소서!
머리 숙여 기도합니다.
"거룩하신 주여! 이놈이 죄인입니다.
이놈이 한국교회, 입만 살았다고 떠들고 행위가 죽어버린 한국교회를 만든 장본인입니다.
주여! 이것이 감히 설교할 자격이 없는데도 주님이 말씀을 전하라고 미천한 것을 몰아부쳤습니다.
아버지, 아버지, 겉모양은 요란하지만 내면은 죄악이 쌓여있는 이 한국교회를 주여, 불쌍히 여기시고 성령을 부어주시되
통회하고 자복하는 영을 부어주셔서 이 한국교회를 깨끗하게 해 주옵소서! 깨끗하게 하옵소서! 깨끗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민족에게 소망을 주게 하시고 이 나라를 바른 길로 인도하게 하시고 주의 거룩한 영광이 이 땅에서 경배를
받으시도록 축복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님~~이시간 자복하고 통회합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믿음과 행동이 일치하는 한국교회와 제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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