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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원히 주님 사랑해요/휴가중 주일 새벽에

유보배 2015. 8. 7. 06:28


오늘은 8월의 첫 주일입니다.

하지만 휴가 중이라서 교회에 갈 수가 없어요


새벽 4시 30분에 잠에서 깬 보배는

곤히 잠자는 식구들이 깰까봐

살며시 현관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옵니다.


하늘에는 둥근 보름달이 떠 있네요.



극동방송 앱으로 예배를 드리려 하지만

이곳이 워낙 높은 지역이다 보니

부산극동방송이 나오지를 않습니다..ㅠㅠ




안타까운 마음에 그저 주기도문만 외우며

회개기도와 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하면서 걷습니다



그러는 사이 서서히 아침이 밝아옵니다.

걸으면서 조용한 행곡리 마을을 담아봅니다.





청정하고 수질이 깨끗한 삼랑진 행곡리는

한창 택지가 개발중인 것 같고요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양수발전소 물인가 봐요.



정말 공기가 맑고 깨끗하네요.




동생집을 지나 더 높은 곳까지 걸어봅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이 어디든지 보배는 주님을 사랑해요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주일새벽~~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죄가 없는 세상은 없습니다.

마귀의 유혹과 시험과 질병과 가난과 죽음이 없는 세상은 없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이런 것들이

티끌과 먼지처럼 꽉 들어차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말씀을 통하여 넉넉히 이기는 은혜를 받습니다.


아직은 외면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낙심되고 상처도 받지만

함께 기도하는 언니들의 중보에 큰 위로를 받습니다.


날 위해 죽으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아직 몰라서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랑하는 가족들의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두 팔을 활짝 벌리신 채 우리를 보호해주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오늘도 내가 어디에 있든지 좋으신 주님을 예배하고 찬양해요.


가족들을 더욱 사랑하게 해주시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오늘 하루를 지내게 해주세요.

사랑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