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진, 주은혜가족

말씀을 보여주는 삶(누가복음 10:25-42)...유상화권사 /밥보다 말씀(광주극동방송)

유보배 2017. 2. 24. 09:34


할렐루야~~큐티하면 행복해집니다.


93.1 광주극동방송에서는 바쁜 아침시간이지만

영의 양식인 성경을 꼭 읽자는 취지에서

밥보다 말씀이라는 큐티나눔 코너가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일일큐티 단원으로 묵상한 말씀인데요

ㅎㅎ 느낌을 살리려 이미지도 꾸며 보았어요.



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


십자가 사랑을 의미하는 누가복음 10장 27절의 말씀은

나님을 믿는 성도라면 누구나 알고 있고

또 지키고 싶어서 늘 노력하는 말씀이라고 생각해요.


그랬기에 오늘 큐티 나누기가 조금 더 힘들고 어려웠는데요

저는 평소 강도 만난 선한 사마리아 사람 이야기를 들을 때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 사람의 선행이 참 대단해서

내 자신의 행동은 그렇지 못함을 회개하면서도


다친 사람을 그냥 지나치며 종교적 핑계를 대던

 제사장과 레위인에 대해서는

비겁하다는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기도 했고요


두 자매 이야기에서는 열심히 봉사하는 마르다와

말씀 듣기를 사모하는 마리아 사이에서

갈등을 빚기도 했어요


그런데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새로운 깨달음이 있었어요

37절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42절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우리가 교회공동체에서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나와 생각이나 행동이 같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때로 비난하거나 정죄할 때가 있지요


하지만 예수님은 잘못된 사람들에 대해서 말씀하시기 보다는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 사람의 행동을 본받으라고 하시고

자기가 좋은 편을 택한 마리아에 대해 빼앗기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오늘 큐티를 통해 저에게 적용해봅니다.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단순한 삶,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너무 의식하지 않는 삶,

많은 일로 염려하거나 근심하지 않는 삶,

그리고 소외된 이웃을 사랑하며 사는 삶을 살고 싶어요.


그래서 은혜의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사로

 다른 사람을 돕고 함께 협력하며 최선을 다해 사는

지혜롭고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