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엄마에게 드리는 후리지아꽃 / 수채화

유보배 2017. 3. 15. 17:57



사랑하는 친정엄마가 돌아가신지 '5주기' 되는 날~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며

평소 좋아하셨던 노란 후리지아꽃을 그렸습니다.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잠언 23:25)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실천할 수 있는 성경말씀이지만

사랑하는 부모님이 곁에 없다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가슴 아픈 말씀이지요


친정엄마와 사이가 무척 좋았던 보배이기에

심장수술중 갑자기 돌아가신 엄마 때문에

 많이 슬프고 힘들기도 했는데요.


결국 진정한 효도는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자주 찾아뵙고 잘 해드리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돈이나 좋은 선물을 드리는 것도

부모님에게 힘을 드리고 기쁨을 주는

훌륭한 효도이지만


제 경우에는

딸들이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며

자기들과 생각이 달라도 이해해 줄 때도

참 기쁘고 고맙고 기특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일상에서의 효도는 하려고 하면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얼마든지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데요


웃는 얼굴로 다정하게 말하기

물을 때 대답 잘해 드리기

전화 자주 드리기

건강 체크해 드리기

함께 커피나 차 마시기


함께 영화, 연극,전시회 보기

함께 목욕탕 가기

맛난 음식 사드리기

가끔 친구분들도 대접해 드리기


그리고 혹시 여유가 된다면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기

강추 드리고 싶어요!!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은혜로운 주말 보내시고 월욜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