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컴

용기컴 교실에서

유보배 2011. 6. 1. 14:57

 

 

 

늦둥이 하영이를 낳고  체중이 많이 늘어나자

 빠빵한 배를 가릴 수 있는

되도록이면 헐렁하고 긴옷을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한번 늘어난 체중은 도무지 줄어들 생각이 없고..

독하게 마음먹고 저녁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한

힘들더라구요..ㅋㅋ

 

며칠 전

큰딸 주연이가 한마디를 합니다

엄마~

이제 하영이도 있는데...

동네 가볍게 돌아다닐 때 좀 젊게 입고 다녀~~

 

그러면서 자기옷을 몇개 추천해줍니다

주연이 말은 윗옷에 레깅스를 신고 다니면

훨씬 젊어보이고 엄마가 신경쓰는 배도 가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에?

한번 입어보라는 주연이의 성화에 입긴 입었는데

웬지 ..남의 옷을 입은 것도 같고

내나이에 어울리지 않아 주책이라는 소리를 들을 것도 같아

영~~~쑥스러운 것이 자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 ...

더 이상 늙기 전에 한번 도전해보자~~

용기컴(용인기술센터) 수시반에 입고 용기(?)를 내어 입고 갔어요.

 모두들 예쁘다고 칭찬을 해주시네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내친김에 그래도 조금 숙쓰러워  입고 갔던 겉옷까지 벗어 던지고

패션의 과감한 변신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까지 ..ㅋㅋ

내가 생각해도 정말 웃기는 푼수같아요

 

 

가르쳐주시는 샘들은 물론이고

배우는 학생들도 화기애애하고 사이좋으면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즐거운 수시 컴퓨터반입니다

 

중요한 것은

최고의 강사진에

1대1교육

모든 것이 무료라는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