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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 175에서...../바운스보다 옥상 정원이 좋은 재이

유보배 2019. 7. 28. 07:46

맛난 빵과 샐러드로 점심을 먹고

우리 재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가게 타이거를 갑니다



ㅎㅎ넘 귀여워요


4층에 있는 바운스로 갔는데요

우리 재이 입장료는 1시간에 11,000원

신나게 놀기를 기대해봅니당


미끄럼 방지 양말(1000원)도 사고~~~


즐거운 마음으로 입장을 해서 들어갔는데요

학원 마치고 봉사활동 가는 하영과 전화하고 나니

 우리 재이가 도로 밖으로 나왔네욤??


이유를 들어보니 들어가서 조금 뛰어노는데

어떤 초등생 누나가 뭐라고

 말을 하니 그냥 나왔답니다...ㅠㅠ


다시 들어가서 뛰어놀도록

 "와~~ 저기 봐, 아가야도 통통 뛰어오르네?"라며

부추겨도 쳐다만 볼 뿐 들어가지 않아요



자꾸 상점 놀이만 하자고 합니당

ㅋㅋ영수증을 돈이라면서요



다른 엄마들은 모두 아이들 들여보내고

이야기 나누면서 쉬는데요

ㅎㅎ 우리 재이는 아직도 엄마 품이 좋아요


그래서 옥상에 있는 정원으로 올라왔어요

ㅎㅎ 조금 덥기는 하지만

날씨가 흐려서 그런대로 좋습니당


역시~~ 환하고 넓은 곳으로 나오니

 우리 재이가 좋아합니다

시끄러운 곳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재이는 자연과 곤충들을 좋아하거든요

갑자기 여치라며 소리를 지르지만

ㅋㅋ 그건 그냥 벌레란다~~~



여기서 동백 초당초등학교가 보이는데

산 아래쪽으로 타운하우스나 

전원주택들이 많네요




경치가 좋은 곳에서 큰딸도 조금 쉬고

우리 재이도 재미있게 노는데

 빗방울이 후드둑 떨어집니다...ㅠㅠ


요즘은 장맛비가 수시로 변덕을 부려요

그래도 시원하니 감사하지요

쇼핑몰들을 구경하면서 2층으로 내려갑니다


복잡한 2층 식당가를 지나서 ~~~


시원한 공간이 보이는 곳




책과 창이 보이는

한적한 공간에 자리를 잡습니다


유리창으로 보이는 주차장이 가득하네요

비도 오고 날씨도 더우니

아기 엄마, 아빠들이 많이 온 것 같아요


보배도 귀여운 우리 재이를 핑계(?) 삼아

사랑하는 큰딸과 쇼핑몰을 구경하고

수다를 떠는 쉼이 있는 시간들이 감사해요


늦둥이를 데리러 도서관으로 가야 할 시간~~

다시 장난감 가게로 가서 돈(?)을 삽니당

ㅎㅎ모조로 만든 지폐인데요


우리 재이가 좋아하는 역할 놀이에서

물건 값을 지불할 때 사용하면 

 숫자 공부도 되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랑하는 재이 모자와의 나들이

동백에 있는 "동춘 175"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