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깨우며" 서유지입니다
보통 인생이 참 짧다고 이야기하죠
짧은 인생을 살면서 인간들이 과욕을 부릴까?
하는 그런 글들 많이 보곤 하는데요
소아정신과 서천석 선생님이 그런 글에
이런 댓글을 다셨습니다.
"짧으니까 과욕을 부릴 수도 있겠지요" 그렇게요
그래서 제가 얼른 제 깨달음을 댓글로 달았습니다
어머~~그 생각은 못해 보았어요
그래요. 짧으니 과욕을 부릴 수도 있겠네요~라고 했더니
서천석 선생이 또 이렇게 댓글을 다셨네요
삶이 무한하면 열심히 사는 사람 얼마 없을 거예요
언제라도 바꿀 수 있으니 삶의 유한성이 인간의 동기를 만들지요
혹시 동의하시나요?
저는 인생이 짧은데 왜 과욕을 부리고
이렇게 아등바등사는가?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요
서천석 선생님 글을 읽고 나니... 그렇다 싶습니다
삶이 무한정, 무한대로 있다면
언제든지 마음 내키면 뭐 바꿀 수 있고
어차피 계속 사는 것이니까
열심히 살지 않고 적당히 적당히 즐기기도 하고
또... 뭐...여러 가지 그런 생각을 가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삶이 유한하니까 한 번 살고 떠나는 것이니까
그 유한성이 인간에게 동기를 만들어 주고
욕심을 부리게 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가능한 이야기죠
그런데 그리스도인까지 그래야 할까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삶이 유한하면서도 무한한 것이죠
이 땅의 삶은 유한성이 있지만
영생, 영원한 생명 아버지의 집에 돌아가서
누릴 그 삶은 무한한 삶이지요.
그러니 우리는 유한성 안에서
무한성을 누리는
그런 지혜로움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번 짧게 살고 가는 인생이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그 이후의 삶
영원한 삶이 있음을 알고
과욕을 부리지 않고
마치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듯한
말씀에서 이야기하는 그런 삶을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아닐까 싶네요
이른 새벽부터 너무 무거운 이야기를 했나요?
짧지만 긴 우리의 삶~~~
한 번만 살고 떠나지만
이후 영원함이 있는 우리 믿는 사람의 삶
오늘 이 새벽 내 삶의 유한성과 무한성을
둘 다 묵상하며 주님의 크심을,
주님의 영원하심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 새벽에도 찬양으로 말씀으로
여러분의 한번뿐인 인생을 응원하고
영원한 삶이 있는 인생을 위해 기도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LBmDONNlMM
하나님이 날 참 사랑하시네
하나님이 날 참 사랑하시네
하나님이 날 참 사랑하시네
하나님이 날 참 사랑하시네
세월에 묻혀
또 현실에 갇혀
잊고 살다가도 그냥 살다가도
어느날 문득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날 참 사랑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