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보의 칼럼을 보셨나요?
제가 쓰라고 해서 단기 선교팀 중에
이성미 청년이 칼럼을 썼어요.
거기서는 예배를 드릴 때 두 시간도 부족하대요.
그리고 막 장소가 부족해가지고
막 바깥에서 이렇게 서서 예배를 드린다는 거예요.
영국의 영적 부흥 운동이 바람이
거기로 갔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없이 잘 사는 것이 시험입니다.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 불편하다 할지라도
세상에 사는 동안에 부족하다 할지라도
여러분과 저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이에요. 아멘?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이에요.
이 세상의 세속의 물결이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여러분과 저는 거룩한 방파제가 됩시다.
우리 오천교회가 거룩한 방파제가 됩시다.
선교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바쁘게 진행되었던
여름행사를 모두 마치고
숨 돌릴 틈 없이 단기선교를 준비하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준비를 하지 못하고
출발하는 것 같아 기대와 떨림,
그리고 두려움이 함께 있었습니다.
하지만 출발 전의 떨림은 잠시였고,
감사하게도 너무나 평안한 마음으로
네팔 땅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네팔은 토요일에 예배를 드린다고 하여
바로 다음날부터
현지 목사님이 사역하고 계신
천국문교회 예배를
참여하는 것으로
단기선교팀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예배를 사모하여 모인
성도님들을 보고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모여든 사람 숫자에 비해
장소가 너무 비좁다 보니
심지어 창문 밖에서 예배드리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서서 2시간여 동안
예배를 드리는데도
불평 한마디 없이 너무나 기쁜 얼굴로
예배를 드리는 모습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오천교회의 귀한 예배당에서
나는 과연 저렇게 간절히 예배를 드리고 있었던가’
자연스럽게 회개와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오후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심방이 필요했던
성도님 가정들을 돌아보며
함께 기도하는 귀한 시간도 가졌고,
현지 개척교회도 방문하여
함께 뜨겁게 기도하였습니다.
그다음엔 고아원 사역을 통해 귀한 시간을 가졌는데요,
레크리에이션과 한국음식 만들어 주기를 하며
팀원 각자에게 딱 맞는 재능으로 섬기는
귀한 시간을 보냈고,
마지막 사역으로 신학교를 방문하여
여기저기 둘러보고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요,
네팔은 기독교가 1%밖에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주의 이름으로 네팔 땅을 흔들고도 남을
귀한 주의 종들이 그 땅에 심겨
자라 가고 있는 모습
또한 너무나도 귀하고 벅찬 모습들이었습니다.
일주일 밖에 안 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교팀원들에게도 매일매일 생겨나는
간증거리들로
각자 받은 은혜들을 함께 나누며
행복한 네팔 단기선교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33년 전 오천교회를 통해 필리핀 땅에
선교의 씨앗이 뿌려지고
열매들을 보게 하셨던 것처럼
이제는 네팔 땅에도
그 역사를 보게 하실
하나님을 믿으며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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