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

힘들지만 보람 있는 주방 봉사/ 오천교회 여름성경학교

유보배 2024. 7. 31. 11:12

몸으로 수고하는 섬김에는 거의 참여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사랑스러운 우리 오천교회 아이들의

여름성경학교 맛난 식사에 도우미로 기쁘게 임했는데요

 

와우~~ 이번에 다시 한번 더 깊이 깨달았어요

주말마다 식당에서 봉사하시는

선교회 회원들의 그 노고와 수고와 사랑과 섬김을요

 

총회장 박성주권사님과 장길희권사님을 도와서

모두 6끼의 식사를 13개의 여선교회가

돌아가면서 보조를 했는데요

 

우리 한나 여선교회도 7명이 참석했어요

감기로 힘든 가운데서도 책임감에

일찍 도착한 김영숙 회장님과

 

 성실 그 자체가 생각나게 하는 박미숙권사님도 

끝까지 맡은 일에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항상 웃는 얼굴로 상냥한 김순희권사님도 척척 일하고

 

차분한 정선화권사님도 소리 없이 봉사하고

여장부처럼 시원시원하게 일을 잘하는 유경자권사님도

몸이 아픈 가운데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요

 

특별히 부러웠던 강희옥권사님은 ㅎㅎ 원플러스 원처럼 

일 잘하는 남편 이규남장로님까지 모시고 와서

그날 뜨거운 튀김용 기름솥 앞에서 일등공신이었어요

 

무더운 날씨에 많은 양의 튀김 요리가

제일 위험하고 힘들 것 같은데요

장로님은 정말 열정적으로 일을 잘하시더라고요

ㅎㅎ기쁨조이신 정광철 장로님도 애 많이 쓰시고요

 

 여자들만 하기에는 버거운 요리들이 있는데

두 장로님의 귀한 열정과 섬김으로 

아이들이 김말이와 치킨을 맛나게 먹어서 감사해요

 

갓 튀긴 김말이는 얼마나 쫀득하고 고소한 지

보배도 왔다 갔다 하면서 많아 먹었어요

 ㅎㅎ우리 예쁜 아이들이 많이 먹어야 하는데요

 

알록달록 예쁜 주먹밥과 떡볶이를 만든

요안나 선교회는 회원들 서로 간에 분위기도 좋고

마음도 잘 맞아서 팀워크가 아주 좋아 보였어요

 

ㅎㅎ보배가 가장 맛나게 먹은 음식은

소리 없이 조용히 만든 장길희권사님의 어묵국이에요

와~~ 국물의 깊이가 정말 시원하고 담백했어요

 

사진으로 보여드릴 테니 구경하세요

애처가 남편분들의 도우미가 보기 좋아요

 

음식을 다 먹은 후에는 청소도 해야 하는데요

 이 바닥 청소가 만만치 않더라고요

쉬워 보여도 계속 비질을 하다 보면 허리 아파요

 

ㅎㅎ 초상권이 있어서 우리 재이 위주로 올렸는데

여기까지는 점심 식단입니다

미리암, 드보라,  아비가일 선교회가 애썼어요

 

이제 저녁 식단을 준비하기 전에

신경순 장로님, 김영숙, 박미숙 권사님이 일찍 와서

함께 이야기 나누며 교제하니 좋았습니다

 

우리 선교회원들과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함께 아이들을 위한 음식을 만들면서 

ㅎㅎ힘들기도 했지만 합력하여 선을 이루니 감사해요

 

오늘 비가 마구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지만

아이들이 기대하는 멋진 캠프파이어를

준비하는 선생님들을 보며 하영을 데리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