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

14회 오천새생명축제를 돌아보며....박승용 오새팀장

유보배 2024. 11. 3. 15:19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유라”[눅14:23]

 

우리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지난 50일간 오새축제를 시행하면서

많은 성도님들이 자신의 바쁜 시간을 쪼개어

사용하며 헌신해 주셨습니다.

 

강사는 1년 전이나 수개월 전에

미리 정해져야 하고

행사를 알리는 선포식이 시작되면

구체적으로 행사 일정을 기획합니다. 

 

목회실과 오새준비팀은 축제를 알리는

홍보물이 제 때 나올 수 있도록

일정을 꼼꼼히 체크하며

 

소나타 1악장, 2악장, 3악장을

빛내줄 출연진을 섭외합니다.

 

사회를 맡은 권사님과 장로님은

몇 번씩 원고를 수정하며

철저히 준비합니다. 

 

교회 안에는 늦은 시간까지 불을 켜고

율동팀, 찬양팀, 이 행사를 빛내기 위해

모두 피곤을 무릅쓰고 반복 또 반복하여

연습하는 모습이 참 대단한 열정을 보였습니다.

 

예배당 입구와 식당은 아름다운 풍선으로 꾸며지고,

 주방은 음식 준비로 왁자지껄 행복한 얼굴로

분주하기 이를 대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오천교회 자랑 극성(極盛)”입니다. 

우리 교회는 열정이 정말 대단한 교회이며

에너지가 넘치는 교회라서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오새축제는

전 세대가 다함께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영혼구원 행사입니다.

 

 유치부, 오키즈(어린이), 성광회(중고등부), 

미리암선교회, 찬양대, GW워십팀 등

 

어린이에서 노인까지 참여하여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해 주셨습니다.

 

첫째 날, 전예령 교수님은

 상처 주는 말, 치유하는 부모란 주제로

부모가 올바로 자녀를 양육하는

표본을 보여주셨습니다.

 

다름을 깨우쳐서 자녀의 자존감을 세워주고

이 사회에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마음의 기초를 튼튼하게 놓아주셨습니다.

 

두 딸을 둔 저로서는

아빠가 되기 전에 교수님 강의를

들었으면 좋았을 걸 하며

깊게 공감하였습니다..

 

둘째 날, 이정림 찬양사역자의

찬양이 흐르는 밤

우리 모두가 큰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그런 열정이 쏟아져 나오는지? 

우리 모두의 마음이 뜨겁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혹시라도 기쁨을 잃어버린 성도님은

이 시간에 함께 찬양을 부르며

기쁨을 회복했으리라 믿습니다.

 

셋째 날, 갈수록 점입가경에 접어듭니다.

 담임목사님의 “1.3.2.4 사랑이야기 

하나님의 사랑을 간결하고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제, 조용히 하나님의 마을을 헤아려 봅니다.

배은망덕한 집 나간 탕자

어스름한 달빛아래서 매일 기다리시는 아비의 마음..,

 

길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

집을 나서는

보호본능 목자의 마음..,

 

그런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라서

저 같은 죄인은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