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

속회예배와 심방 /헌신적인 김경희 속장

유보배 2025. 5. 9. 17:41

비가 내리는 금요일 오전입니다

ㅎㅎ 이런 날은 부침개를 부쳐 먹으면

따뜻하고 맛날 것 같아요

오늘 우리 원삼속 속회예배가 있거든요

 

속원들을 맛나게 먹일 생각을 하며

텃밭에서 부추를 뜯어서

깨끗이 씻고 자르며 미리 준비합니다

 

ㅎㅎ 이따 예배 끝나고 따뜻하게

부쳐먹으려고요

애호박과 청양고추도 넣었어요

 

그런데 김 집사님네 아드님이 오늘 오전 10시에

갑자기 탈장수술을 하게 되어서

속장님과 둘이서만 예배를 드리게 되었어요

 

먼저 오늘 의사의 손길을 통해서 아드님의

탈장수술이 잘되어서 치료 잘 받고

얼른 회복되기를 간절히 중보기도합니다

 

연로하신 어머니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리 속장님의 효심을 위해

'나의 사랑하는 책" 가사를 음미하며 부릅니다

 

올해 오천교회는 속회공과를 따로

준비하지 않고요

그 주일의 담임목사님의 설교로 대신하는데요

 

이번 주는 우리 오천교회 야외예배였기에

말씀을 요약하려고 녹음을 해두었던

이종목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다시 들으니 참 좋네요

 

 "꼬옥 안아주시는 예수님"

1. 사랑의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시고 환영해 주십니다.

 

2. 우리는 언제든지 예수님께

나갈 수 있습니다.

 

3 예수님은 찾아온 우리를 안아주시고
머리에 손을 얹어주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꼭 안아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축복해 주신다는 것을

우리가 잊지 않고 삶에 적용하기를 원하면서

 

준비한 속회헌금 드리고요

찬송가 421장 한 장 더 부르며

주기도문으로 마칩니다

 

원래는 밖에 나가서 먹으려고 했는데요

그냥 간단하게 청국장을 끓였어요

울 속장님 엄청 맛나다고 칭찬하니 감사해요

집에 있던 거 이것저것 넣고 끓였는데

ㅋㅋㅋ보배가 먹어도 맛나더라고요

된장이 맛나서 그런가 봐요

 

소박한 점심을 둘이 맛나게 먹고요

서둘러 집사님에게 떠났어요

얼른 달려가서 위로도 하고 얼굴도 보려고요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우리 속장님이

내리는 빗길을 헤치며 30분 정도를 달려서

안성에 사는 집사님네 도착을 했어요

 

와우~~ 비가오니 뻥 뷰가 더욱 시원하고요

참 멋지고 좋습니다

 

함께 모여 진솔한 이야기들을 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니

우리들 마음이 기쁘고 감사해요

 

우리를 향해 환하게 웃는 김 집사님

앞으로의 일들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

 

언니들이 기도 많이 할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