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의 생일이 다가오자
엄마는 무슨 선물이 필요하냐며
자꾸만 묻는 딸들
그냥 가볍게 매는 크로스백을 말하니
우리 큰딸이 해외직구 사진을 보내는데
거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에요
큰딸이 돈을 많이 쓰는 것이 싫어서
나중에 고른다고 해도
계속 가방 사진을 보내니 한 개를 골랐어요

이 체품이 그냥 들고 다니기도 좋고
어깨에 매도 가벼울 것 같아서
조금 큰 사이즈로 골랐습니다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고 하면
짜증이 날 수도 있는데
엄마를 생각해주는 그 마음이 고맙고 기특해요

즐거운 추석연휴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ㅎㅎ한글날이 보배의 생일이거든요
휴일이면 아침 9시가 되어야
일어나는 울 하영이가
아침 7시에 보배에게 미역을 달라고 하네요
아고 아고~~ 이쁜 울 강아지
어쩌면 하는 행동마다 사랑스러운지
ㅋㅋㅋ늦둥이 잘 낳은 것 같아요


간단하지만 엄마를 생각하는
예쁜 마음이 들어간
밥상이라 행복하고 기쁘고 감사해요

점심에는 분위기 좋은 파스타 맛집을
가려다가 멀리 가는 것이 번거로워서
동네 산책을 한 후에
우리 호수마을 앞에 있는
샤갈의 눈내리는마을
옛날 경양식을 파는 식당에 가고 싶어요





헉~~ 그런데 넉넉하고 조용하던 경양식집이
좌석이 거의 만석이네요
명절연휴라서 손님들이 많은 것 같아요




남편은 샤갈정식

보배는 셍선까스

하영은 돈가스


음식을 먹는데요
하도 사람들이 많아서 정신이 없습니다
ㅎㅎㅎ 음식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오늘은 엄마생일이라고 하영이가 쏩니다
다시 산책을 하는데요
이번에는 사암저수지 둘레길이에요


오~~~ 66년 인생에 처음 발견한
네잎 클로버!!!
어릴 때는 그렇게 찾아도 없더니요



이곳이 네잎 클로버가 몰린 장소인지
하영도 보배도 골랐는데
잎사귀가 다섯 개인 것도 있네요


남편에게 선물을 하자
귀에 꽂으며
우리를 웃겨주는 남편
ㅎㅎ하지만 네잎클로버(행운)보다
더 좋은 것은 행복이지요
세잎클로버의 꽃말처럼 이 순간이 행복합니다


아름다운 저수지 풍경뷰가 보이는
카페 라미르
ㅎㅎ보배는 사람들이 많으면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우리 하영이가 좋아할 것 같은

생각을 담는 집
책들도 구경하고요 또 읽을 수 있는
조용한 북카페로 갑니다






ㅎㅎ2차는 남편이 사야죠?
생각을 담는 집
저희와 함께 구경해 보세요




사장님(작가님)과 인사를 나누고
음료를 주문한 뒤
이런저런 책을 구경합니다





엄마가 한 권 사준다고 하니
더 신나서 이 책 저 책 돌아보는데요
사고 싶은 책을 골랐네요

에릭 로메르~~ 영화를 좋아하는 하영이가
이 프링스 감독의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알아보고 싶답니다



엄빠의 눈에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늦둥이
ㅎㅎ 찰칵 담아봅니다
울 하영이 덕분에 더욱 풍성한 생일이에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 행복과 즐거움을 허락하셔서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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