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행복한 친정 나들이 2편/ 작은 오빠 1주기 추모예배

유보배 2026. 1. 3. 05:02



유병소 오빠 1주기 추모예배 

 

예배 순서


1. 묵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기도............ 유상화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작은오빠를 기억하며

추모예배로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짧지 않은 삶의 여정 속에서 오빠가 겪었을

외로움과 아픔,

말하지 못한 눈물까지도

주님께서 다 아시고 품어주셨음을 믿습니다.

 

이제는 이 땅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주님의 평안한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이별 앞에서

미처 다 전하지 못한

사랑과 후회와 아쉬움이 우리에게 남아 있지만

 

이 시간 우리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마음을 위로의 손으로

만져 주시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오빠의 인생 가운데 있었던

상처와 실패, 외로움의 시간까지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헛되지 않게 하시고,

 

이 모든 것들이 주님의 선하신 뜻 안에

있음을 믿게 하여 주옵소서.

 

이 추모예배를 통해 우리 가족이

오직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게 하시고,

 

남은 날들을 우리 형제자매들끼리

서로 더 아끼고 사랑하며

겸손히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다시 한 번 작은오빠를 하나님의 손에 의탁하며,

저희 가족 모두 앞으로의 길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 찬송..........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384장)


4. 성경 말씀 봉독........... 홍정애 언니

“주께서 주신 것이요 주께서 거두신 것이니 

주님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욥기 1장 21절)

욥기 121절은

인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실의 순간에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서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욥은

하루아침에 자녀를 잃고, 재산을 잃고

모든 것을 다 잃었지만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자신의 삶을 저주하지도 않았습니다.

갑작스럽게 닥친 그 비참한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없어도,

 

하나님은 여전히 하나님이시라는 믿음과

자신이 붙잡을 것이 사라져도,

하나님만은 놓지 않겠다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사람은 모태에서 알몸으로 태어나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한 채

이 땅을 떠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살아간 삶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 유병소도 생각지도 못하게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나갔지만

하나님 안에서 의미 없이 끝난 삶이 아닙니다.

 

비록 이 땅에서는 우리들과 이별이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끝이 아니라 맡김이며

헤어짐이 아니라 주님의 품으로의 귀향입니다.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며

우리의 눈물조차도 기억하시는 분이십니다.

 

인생의 길은 누구에게나 평탄하지만은 않고,

때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아픔을 지나가게 됩니다

 

유병소는 어릴 때부터

지식이 많았고,

성실했고, 인정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말년에는

우리가 다 알 수 없는 큰 아픔과

외로움을 홀로 견뎌야 했습니다.

 

 이제는 이 땅의 수고와 억울함,

외로움을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의 품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고 있으리라 믿기에

오늘 우리는 슬픔만을 나누기 위해

모인 것이 아닙니다.

 

유병소가 우리 가족 안에 남겨준 사랑, 추억,

그리고 형제간의 우애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기 위해 모였습니다.

 

죽음은 이별이지만,

사랑은 사라지지 않고 기억 속에 남으며

하나님 안에서는 다시 만남의 소망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예배가 떠난 이를

위한추모예배이기도 하지만,

 

남아 있는 우리들을 위로하시고

서로를 더 귀히 여기게 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5. 주기도문.................. 다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