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족 모임은 우리 큰언니가
작은오빠 장례식에 모두들 애를 썼다며
식사를 함께 하지고 제안한 것인데요
강남의 음식점에서 만나는 것보다
멀기는 해도 우리 집에 오면 더 편할 거 같아서
모두들 시간을 내서 원삼으로 온 것인데요
대신 조건이 있답니다
명절에 힘들게 집에서 음식 하면 안 되고요
음식값도 다 우리 큰언니가 쏜대요
ㅎㅎ하지만 우리 남편도 만만치 않습니다
외식을 하는 것은 좋지만
음식값은 당연히 우리가 내는 게 맞다는 것이지요
그건 정말 맞는 말이에요. 그래서 식당을 알아보니
명절 기간이라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많은데
다행히도 사암 오리집이 문을 연다고 하니 감사해요
ㅎㅎ덕분에 눈 덮인 용담저수지를
보니 아름답습니다
잠깐이지만 겨울경치를 감상해 보세요
보배는 오리고기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데
사암 오리집은 좋아합니다
돌판에 구운 오리와 야채가 넘 맛나거든요
이곳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절대 먹을 수 없어요
늘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도 맛있게 냠냠
우리 가족들도 두 자리로 나누어서 파이팅~~~
더욱 건강하고 화목한 한 해가 됩시다
(ㅎㅎ보배와 언니들은 마음속으로 하나님 안에서!!)
ㅋㅋㅋ가족들의 시선을 받고 싶은 우리 재이
귀여운 관종끼가 사랑스러워요
우리 하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치즈를 얹은 볶음밥
정말 고소하고 찰지고 맛나요
ㅎㅎ언니들과 즐거운 이야기 하느라
사진은 더 이상 없고요
행복하고 감사하고 만족한 식사였어요
11명의 가족들이 양껏 먹었는데요
음료수 4병 서비스해주고
22만 원 나왔으니 가성비도 좋은 맛집입니다
큰언니와 보배는 운동도 할 겸 걸어갑니다
눈길이 미끄러우니
ㅎㅎ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가면 됩니다
7분~10분 정도 걸으면 우리 집이에요
지훈이와 주연이가 가서 사 온 커피
오빠가 사 준다고 했는데
ㅋㅋㅋ 그게 새언니의 카드인 것은 안 비밀
그리고 안 먹는다고 필요 없다고 해놓고
꼭 누군가의 커피를 한 입 먹는 엄마를 위해
카페라테를 사 온 것도 안 비밀
보배는 카페에 가서 먹는 것도 아닌데
삭구수 대로 사는 것은 아까워요
ㅋㅋㅋ그래도 보면 마시고 싶으니까 한 입만 하는 거죠
이번에는 우리 재이의 그림 그리기 자랑시간
미술은 정말 잘 그리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미술대회에 나가서 금상을 받았어요
그런데 예쁜 외숙모를 만나니
계속 무언가를 자랑을 하고 싶은 가봐요
이번에는 쌩쌩이 솜씨를 보여주고 싶답니다
펜싱을 제일 좋아하고 수영도 잘하고
스키도 잘 타는 우리 재이
ㅋㅋㅋ 2단 뛰기 줄넘기 실력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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