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재이네와 함께 한 행복한 주말/ (양지 맛집) 소복소복 & 로스트앤배이크

유보배 2026. 8. 16. 17:36

 

펜싱시합이 없는 주말이면 우리 오천교회에

교회학교 주일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우리 재이가 외갓집에 오는데요

 

이번에는 사위가 맛있는 고기를 대접하겠다며

양지의 전원일기나 지난번 원삼에서 먹었던

맛난 갈빗살을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우리 부부는 아직은 날씨가 더워

시원한 냉소바가 더 생각나길래

영지 맛집인 '소복소복'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 식당은 웨이팅이 긴 맛집이라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조금 일찍 왔어요

 

 오랜만에 만나 반가움에 끌어안는 

남편과 재이의 모습이 

다정하고 보기 좋아서 찰칵 담아봅니다

 

ㅎㅎ일찍 서두른 덕분에

우리 가족이 1번으로 입장했습니다

 

남편과 사위는 장어소바

큰딸과 재이, 그리고 나는 새우소바를 고르고

함께 먹을 돈가스와 유부초밥도 추가로 주문합니다

 

역시나 바삭란 튀김과 시원한 국물과

통통한 면발이 어우러진

새우소바는 변함없이 맛나더라고요

 

큰딸 부부와 재이도 맛있다고 하니

저녁 메뉴를 잘 정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고맙게도 계산은 우리 사위가 했지만요

 

기분 좋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큰딸이 검색해 본

 근처에 있는 카페로 자리를 옮겨봅니다

 

처음 방문해 보는 베이커리 카페라

실내 분위기는 어떻고 빵 맛은 어떤지 

은근히 기대가 됩니다

 

소소한 일상이지만 사랑하는 큰딸 부부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여운 손주와

우리  부부가 모여 앉아서

(아쉽게도 하영이는 선약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어요)

 

이런저런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 시간 자체가 참 감사하고요

따뜻한 추억을 쌓아갈 수 있음에 그저 고맙고 행복합니다

 

오늘 맛난 저녁도 사주고

분위가 좋은 카페에서 빵과 음료를 사준

우리 사위가 고맙고 든든해요

 

마음이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큰딸 부부는 보정동으로 돌아갔고요

기특한 손주 재이와 함께 원삼 집으로 돌아왔어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파 기다리는 길 고양이들에게

얼른 사료부터 챙겨주고요

 

재이가 좋아하는 아기 공룡 둘리를 보는데요

ㅎㅎ 다시 배가 고프다며 육개장 라면을 달라고 하네요?

 잘 먹고 쑥쑥 자랄 나이라 그 모습마저 사랑스러워요

 

내일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하니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죠?

ㅎㅎ좋아하는 끝말잇기 놀이를 하며 잠이 듭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따뜻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복된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의 걸음걸음마다 평안을 더해주시고,

 내일도 기쁨으로 주님 앞에 나가

 예배드릴 수 있는 건강과 은혜를 허락해 주세요.


오늘 밤도 주님의 날개 아래 

우리 가족 모두

평안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