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극동방송 창사 55주년 축하드려요!!

유보배 2011. 12. 23. 15:47

 

 

언제부터인가 저희부부는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제일먼저 극동방송을 듣는답니다

새벽시간에는 북방선교의 기수답게 북한에 대한 전파방송이 많은데요

오늘 새벽 4시 박애리님이 진행하는 복음의 메아리~

이소망목사님의 북녘에 띄우는 편지에서 많은 은혜를 받았어요

 

이틀 후면 다가오는 성탄절~

주님께서 이땅에 오신 성탄절이 남한에서는 상업적으로 이용되어서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이날을 즐기는데 

북한땅에는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주님께서 이땅에 우리의 모습을 가지고 오신 것은

죄악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시려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시고 죽으셨기에

우리가 생명을 얻을 수 있고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부름 받을 수 있었지요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생명을 전하는 거룩한 새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삶, 주님을 닮은 삶을 살아야 하는데요

거룩한 새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에베소서5장 16-21절)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목사님의 편지를 들으며 하루 1440분의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졌는데

우리는 언제나 바쁘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보다는

자신의 욕망을 최대한 채우려 노력했던 지난시간들을 돌아보며 찔림이 왔습니다

 

무엇이 주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가를 아는 것이 지혜라는 말씀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술취하지말고 성령충만함을 받으라는 말씀도 남편에게는 도전이 되겠지요

 

성령충만은 자신을 온전히 맡기며 성령님의 지배를 받으며 의지하는 것으로

사랑안에 거하며 그사랑을 누리고 나누는 사람들이 되는 것과

하나님에 대한 끊임없는 감사로 어두움의 세상을 이기고

기쁨과 평화의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은혜로운 말씀이

따뜻한 잠자리에 누워듣던 저의 귀를 종끗쫑끗 세워주었답니다

 

목사님 목소리가 북한 분같아서 일까요?

신앙의 자유가 없는 북녘의 동포에게 띄우는 메세지여서 그럴까요?

무언지 모를 신선함이 제게 더많은 도전과 감동을 주었답니다

 

정말 세월을 아끼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저희부부가 되어

주님의 뜻대로 진실하고 정직한 빛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구요

 

생명의 소리 극동방송의 창사5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시간날 때마다 매일 매일  청취하고 전파선교사로서 극동방송을 알리며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사랑하고 복음과 함께 하기를 기도드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