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 사암리

집안청소와 박여사님의 사랑

유보배 2012. 5. 10. 19:37

 

남편이 떠난 뒤

집정리에 정신없는 보배에게

호수마을 박여사님이 찾아오셨네요

홍회장님과 박여사님은  정말 친척같이

 다정하시고 고마운 분들이지요

 일본에 여행 간 사이 두 분이 조금 외로우셨다니~~


존재감이 더욱 느껴지며

ㅋㅋ 마음이 행복합니당.

 

박여사님은 이따 점심을 같이 먹자며

오라고 하시네요

오라고만 하시면 당장에 쪼르르 달려가지요 

 

우와아~~

박여사님이 손수 농사지으신

상추와 푸른잎 채소에요

얼마나 보드라운지 10장쯤 합쳐도 한 장 같아요..ㅎㅎ

정말 맛있어욤!!

 

 

 

 

상추잎에 요렇게 맛난 제육볶음을 넣고

 막장을 넣어서

홍회장님. 박여사님의 따뜻한 사랑과 함께

 

윤기가 차르르 흐르는 현미밥과 함께 먹으면 ~~~

금방 살이 통통 오르겠지요?..ㅋㅋ

 

에잇!~~ 몰라유

막 먹을래요~~

정성스런 음식을 보니 남편생각이 더 나네요....ㅠㅠ

 

언제라도 와서 편히 쉴 수 있고 사랑을 받는

홍회장님과 박여사님댁!!

정많고 따뜻한 이웃이 있어 외롭지 않아요~~

 

참 감사해요

고맙구요

사랑합니다 두 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