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 사암리

아저씨의 생신날...호수마을 홍승태회장님!!

유보배 2012. 4. 3. 16:30

지난 4월1일 주일날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주민자치센타 스포츠댄스  회장님이신

홍승태님의 생신찬치가 열렸어요

호수마을 홍승태,박순악님에게는 1남2녀의 자녀분들이 계시는데요

6년동안 이웃에서 지켜본 결과

모두 부모님께 효도 잘하는 자녀분들이에요

생일상도 자녀분들이 각자 분담을 해서 음식을 해왔다고 하네요

구절판,연어샐러드,갈비구이등등 ...

생일상이 화려하면서도 맛깔스러워 보여요

 

아들과 며느리,딸은 물론이요

사위분까지 처가집에 자주 올 뿐만 아니라

가끔씩 밭일도 잘 거들어주는 든든한 사위들이더라구요

사위는 백년손님이라는데 막 부려(?)도 되는지?..ㅎㅎ

물론 그이상으로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잘 해주시겠지요~~~

 

또 명절 때면 멀리서도 아저씨의 4명의 남동생 분들도 모두 오시는

요즘 보기드문 형제애를 자랑하는 아주 화목한 집안이죠

옛날 시동생들 학교다닐 때부터 형수되시는 박순악님이 다 키워주셨다고 해요

그러니 나이가 들어도 부모님처럼 형님부부에게 잘하나봅니다

 

여기서부터는 회장님의 진짜 생일인 4월3일

큰손 여장부 박여사님께서 호탕한 웃음을 지으시고

언제나처럼 빙그레 웃으시며 박여사님을 바라보는 아저씨의 사랑스런 눈길

참으로 다정하시지요?

 

아저씨의 생신축하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 !!

우리들은 화이팅을 외칩니당~

 

자~~이제 맛있는 식사시간입니다

갈비도 맛있고 북어찜도 맛있고 샐러드도 생선도,시금치나물도 맛있고~~

도대체 무엇부터 먹어야 할까요?

다 맛이 있으니 말이죠

 

진한 국물의 미역국은 또 어찌나 맛이 있든지..

아저씨의 생일이 아니라 제생일 같아요..ㅋㅋ

저는 밥을 덜고 먹었는데도 하루종일 배가 빠빵해서 힘들었답니다.

음식솜씨 좋은 박여사님이 옆에 계시는 한 다이어트는 쉽게 성공하기 힘들 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