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에버랜드 이야기/ 엄마와 하영이의 일기

유보배 2012. 10. 1. 22:35

 

사랑하는 우리가족

모처럼 추석연휴를 맞아 늦둥이 하영이를 위하여

에버랜드 놀이동산에 갔습니다

 

하늘은 푸르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용인 등기소쪽 국도를 이용하니 길도 빵빵 뚫리고

기분좋게 에버랜드를 향하여 갔는데요

갑자기 마성IC를 통하여 오는 차들이

줄줄이 들어오면서 정체가 시작되더니...

 

 

 

 

 

헉~~너무 사람들이 많아요

여기서부터 줄서서 기다리다가는 들어가서도  

이럴 때는 엄마가 악역을 맡아야지요?

우리 다른 곳으로 가자!!...ㅋㅋㅋ

 

 

 

아빠는 속상하고 화가 난 하영을 달래주려

인형 파는 곳으로 갔지만

이런~~문이 닫혔네요?

일단 하영이를 달래주러 마트에 들어갑니당~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는 하영

가자고 말한 엄마가 섭섭해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용인시 관광 안내도 앞에서 살펴보지만

민속촌도 복잡할 것 같구요

자연휴양림은 미리 예약을 해야 된다고 하구요

오늘은 어디를 가도 귀경차량으로 길도 막히고 힘들어요

 

그냥 가까운 분당으로 가서 밥먹고 쇼핑해요~~

 

 

미안하다 하영아

그래도 네가 이해해야지

가족이란 그저 함께 하는 것이 소중하고 감사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