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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명과 무지개언약(창9:1-17)...이재훈목사/CGN TV

유보배 2013. 1. 17. 09:32

지난 3일동안 이재만선교사님을 통해 홍수심판이 이 땅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를 보았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바라보는 이 땅이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란 말이지요

변형된 땅을 보면서 원래 창조하셨던 그 땅은 얼마나 좋았을까요?

하나님이 심판하셨으나 다시 보존해주셨고 언젠가는 또 다시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에서 변화된 것과 변화되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성경으로 알아봅니다

 

변화되지 않은 것은?

1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가득하고 다스려라~

  비록 홍수심판은 임했지만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대리 통치자, 청지기로서의 복은 여전합니다

  그것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은 변함이 없으므로 아담이 명령을 받아 새로운 대표자가 됩니다

 

2.아담의 타락한 죄성

 아담,가인으로 이어진 인간의 타락은 경건한 셋의 후손마저도 혼합된 결혼으로 사라져갑니다

 만약 심판이 임하지 않았다면 8명의 노아의 가족마저도 이 세상 악에 휩쓸려가지 않았을까...

 모태에서 부터 가지고 태어나므로 사람의 생각이 어려서부터 악함이라(창세기8:21) ..

 하나님은 인간이 죄에서 돌아오기를 오래참고 기다리시지만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자 끔찍한 홍수사건도

 다 잊어버리고 다시 스스로 자기를 높이며 흩어지라신 명령을 반역하고 성과 바벨탑을 높게 쌓습니다

 이것은 심판으로는 인간의 죄성은 변하지 않으므로 심판자체가 인간을 변화시키지 못함을 뜻해요.

 

이제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간을 다른 방법으로 대하십니다.

 

변화된 것은?

1.인간과 생물과의 사이에 긴장관계~

타락이전에는 아담이 이름을 지으면서 친숙했는데 이제는 서로 무서워합니다

두려움이 임하니 동물도 사람을 먼저 피하거나 공격하면서 사람들도 긴장하며 무서워합니다

이사야말씀에 보면 새 하늘과 새 땅이 오면 사자와 어린양이 같이 뛰놀면서..서로의 긴장과 두려움이 풀어집니다

 

2. 하나님께서 고기를 인간의 먹을 것으로 허용합니다

홍수심판 이전에는 추위와 더위가 없는 지구의 자연이 파괴되지 않았기에  평균900년이상 살면서

채식이 인간의 주식이였지만  심판 이후에는 극심한 더위와 추위등 여러가지 자연질서가 파괴되었기에

추운지방에서는 육식을 먹고 추위를 이기는 등..인간의 생존을 위해 육식을 허락하신 것이지요

그러나 피가 있는 채 먹지 말라 하신 것을 보면 홍수이전에도 동물을 먹는 타락한 모습이 있을수도 있었죠

 

2.제사제도가 세워집니다

화목제는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고 그것을 함께 먹는 것을 허용합니다

따라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선한계획으로 제사를 드린 고기를 먹게 됩니다

 

변한 것중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태어날 때부터 악한 인간의 타락한 심성을 대하시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은 변함이 없지만 택하신 방법은 변화되었다는 것이지요

홍수심판으로도 변하지 않은 인간이라면 차라리 다 쓸어버리시고 다시 새롭게 창조하실 수는 없을까?

조금 엉뚱하기도 하지만 지난 3일동안 기도하면서 고민하다가 깨달았어요

 

하나님의 창조는 완전한 것입니다

인간은 불완전하게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완전한 자유의지를 가지고 태어나서

배반하고 타락한 것이므로 다시 새로운 인간은 필요치 않지요

하나님은 인간을 보존하시므로 인간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중간에 포기된 것이 아니고 하나의 과정으로 인간을 창조하시기 전부터의 계획입니다

사도바울이 말한 것처럼 창세 전에 이미 가지고 계셨던 거예요.

비록 인간이 하나님을 타락과 배역으로 불순종하지만 하나님은 목적대로 이루실 수 있기에

 

4,언약을 맺으십니다

언약이라는 단어가 처음 성경에 등장하는데 9절이하에 자주 나옵니다

두 당사자 사이의 하는 약속은 바쁘다 보면 취소가 가능한 것이고

그다음으로 하는 맹세는 지켜야 하는 결혼이나 국가에 대한 의무같은 것이죠

하지만 언약은 맹세의 정도가 아닌 훨씬 더 강력한 것이에요.

 

언약은 히브리어 ברית 베리트 (자르다,쪼개다.죽이다)로 현대사회에서는 어려운 것이지만 

고대사회에서는 두 당사자간에 언약을 맺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댓가는 죽음이다~라는

단순한 약속이 아닌 자신의 생명을 내걸고 지켜지지 않을 때에는 죽어야 하는 약속이 언약입니다

 

아브라함 시대에는 할례를 함으로 신체의 일부분을 자름으로서 그 약속의 증거를 맺었고요.

노아시대에는 그런 문화적요소가 있었는지는 성경에 드러나지 않지만

언약 베리트가 나타나므로 하나님께서 인간을 대하시는 방법이 바뀌게 되었어요

 

아담 때에는 완전한 자유의지를 가졌기  때문에 그런 언약이 필요없었어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먹지말라~~ 그 명령을 지키기만 하면 모든 하나님과의 관계가 정상적으로 되어

아담은 행위만 잘하면 되니 신학자들은 행위에 근거한 행위언약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홍수심판 이후 타락한 인간이 행위로 범죄함으로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언약이 필요하게 되었어요

노아가 왜 방주를 통해서 살아 남았습니까?

노아가 도덕적,윤리적으로 죄가 없어서 의인이라 한 것이 아니고 은혜를 입었기에 의인이라 합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위에 믿음으로 서 있는 새로운 대표자였습니다

말세에도 노아처럼 은혜를 받아 믿음으로 반응해야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은 은혜를 입어야 완전하고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의 가문에게는 심판의 계시를 미리 알려주었는데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였기에

그것을 의로 여기시고 은혜를 입게 된 것이에요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 인간과 언약을 맺을 필요가 없으신 분이지만

그 자체가 은혜이신 분이지만 인간을 사랑하사 언약을 1:1로 맺으셨다는 것은

너희를 포기하지 않는다

너희가 돌아오기를 원한다

관계가 회복되어 멸망치 않는 것을 원하신 것입니다~

 

왜 언약을 주셨겠어요?

인간에게는 의심이 많고 믿음이 부족하고 망가져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졌습니다

인간 스스로는 하나님이 아무리 좋은 구원의 길을 제시해도 은혜의 길로 걸어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회복시키기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믿음이여서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를 입었나니..  믿음을 선물로 주셨는데

그 믿음을 만들어 주시는 도구가 언약입니다

 

타락한 사람들은 약속을 하면 처음에는 잘 지키면서 믿음을 주다가 나중에 사기를 치지만

하나님은 악이 없으시기에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선하시기에 약속을 지키고 실행함으로 성경을 읽으면 마음속에 믿음이 생겨납니다

우리 하나님은 믿으실만한 분이구나, 신뢰 할 수 있는 분,약속을 지키시는 분, 언약을 지키시구나~~

악한 사람을 상대하다보면 순수함을 잃고 같이 악해지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손해보십니다.

 

하나님이 계속 이용당하신 것이 구약의 역사지만 끝까지 참으신 그것은 마지막에 와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심으로 약함이 아닌 선으로 악을 이기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였습니다

홍수심판으로도 변하지 않은 인간이 하나님의 언약으로 인간의 타락(죄)을 고치신 것이에요.

 

그래서 노아와 더불어 언약을 맺는데 두가지 약속을 하세요

다시는 홍수로 멸하지 않겠다~ 

땅이 존재하는 한 이 세상은 보존될 것이다~

왜?  돌아올 백성들을 기다리시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노아와 맺은 언약 때문에 보존되는 은혜의 시기이므로

하나님은 노아와 맺은 언약을 지금도 지키시며 타락한 인간들을 기다립니다

교회가 방주가 되어 죄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 징표로 무지개를 보여주셨는데 무지개는 폭풍과 어두움속의 빗물이 태양빛과 연합되듯이

무지개는 하나님의 언약과 비슷해서 죄와 하나님의 은혜가 연합된 것이고

하늘이 열려서 이 땅을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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