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2013년 4월 21일 주일일기/예배와 아름다운 꽃들

유보배 2013. 4. 21. 22:58

 

행복한 주일 아침

가족과 함께 교회로 가는 길의 벚꽃이 너무 예뻐요

다메섹 도상에서 부르신 예수님(창세기8:6-11. 사도행전 9:1-9)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라(사도행전 22:3-4).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며 예수믿는 사람들을 미워하며 잡아서 감옥에 넣으려는 사울이

예루살렘에서 280Km나 떨어진 먼 거리의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 홀연히 하늘로 부터 빛이 비추니 말에서 떨어집니다

 

예수는 저주를 받아 죽었다고 생각하던 사울에게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고 말하는 사건은 사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대단한 사건이였지요.

 

세리마태, 삭개오, 수가성의 여인 등...

우리와 예수님의 관계는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나아오는 사람 그 모습 그대로 받아주시지요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요한복음1:29)

예수님은 길이 되시는 대제사장, 진리를 가르쳐주시는 선지자.

우리 육신은 죽는다해도 우리를 지켜주시는 영원한 생명이 됩니다.

그러므로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가장 큰 발견과 행복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태복음16:16)

 

사울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니 언어가 변화되었어요.

분노에 가득차서 죽이려 갔던 사람이 변하여 새 사람이 되었어요

내 자존심, 명예,돈, 가족이 아닌 예수님이 내 삶의 고백이기를 원합니다

 

남을 바꾸려 하기 전에 내가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바울이 로마에 갔던 이유는 단 하나 ~

예수님의 복음전파 때문이지요

 

아버지~감사해요

사랑하는 우리가족

예수님만이 삶의 주인이기를 원합니다.

 

은혜로운 주일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데크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까망이 네로~

너무 예뻐요

 

애교까지 핍니당~ㅎㅎ

 

재빠른 하양이 녀석 문을 열자마자 휘리릭~~

귀여운 녀석들입니다~~

 

주인도 아닌데 날마다 기다리니 상을 주어야지요..ㅎㅎ

 

 

생선과 돈까스를 주니 잘도 먹네요.?

 

 나른한 오후

따사로운 햇빛에 녀석들도 잠이 들고

우리부부도 하영이와 편한 휴식을 취합니다~~~

 

푹 쉬고나니 입이 심심합니다

달콤한 크리스피 크림도너츠를 시원한 딸기쥬스와 먹고요.

에구..살찌는 소리가 들립니당...ㅎㅎ

 

그래서 오후 4시 남편과 동네산책을 나갔습니다

우와~~개나리가 넘 예뻐요

스마트폰으로 몇 장을 찍습니다~~

 

 

 

 

 

 

 

 

 

 

꽃들이 아름다운 봄날의 산책이 되었어요.

아직 꽃들이 화사하게 다 피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행복한 주일입니다.